2021년 첫 통돌이 홈로스팅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2021년을 맞이하여 첫번째 홈로스팅을 해보았답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통돌이 홈로스터기 입니다.

생각보다 로스팅이 잘 됩니다만....

현재 영하 13˚C이다보니 아무리 베란다라고 해도 로스팅이 좀 어려울듯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로스팅 해봐야겠지요?

오늘 로스팅 할 생두는 

1.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2. 콜롬비아 산타로사

각 200g씩 로스팅 할 겁니다.

로스팅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글로 설명하자면

일단 통돌이를 약 2분 정도 예열을 해주고,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는 2팝 후 30초에 배출.

콜롬비아 산타로사는 1팝 후 1분 20초에 배출하였답니다.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입니다.

2팝까지 간 후에 배출한 것이다보니 색이 조금 진한 편입니다.

아래는 

콜롬비아 산타로사 입니다.

1팝 후 1분 20초에 배출하였기에 에티오피아보다 색이 연합니다.

전체적으로 로스팅은 잘 된듯 합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쿨링이 평소보다 엄청 빨리 되더군요.

로스팅 한 원두들 입니다.

왼쪽이 에티오피아(2팝후), 오른쪽이 콜롬비아(1팝후)

색의 차이가 미묘하게 있지요?

잠시 이렇게 상온에 오픈한 채로 두고, 포장하여 지인에게 선물할 예정이랍니다.

에티오피아 200g을 로스팅해서 나온 결과물은

약 169.7g으로 약84%정도 나왔습니다.

콜롬비아는 200g 로스팅해서

약 169.4g 으로 약 84%정도 나왔습니다.

두가지 원두가 비슷한 수율이 나왔네요.

이제 크라프트 밀봉백에 넣어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려 합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직접 로스팅해서 보내는 것도 꽤 재미있네요.

강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수도동파 및 빙판길 낙상사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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