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에 자신없다면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보세요.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에어로프레스로 커피를 추출해보았답니다.
튼튼하고, 커피맛을 평균 이상으로 맛있게 추출해주는 도구로, 집이나 사무실 그리고 여행을 갈때에도 가지고 다닐수 있는 좋은 커피추출도구랍니다.
평소 커피드립을 할때 맛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보시면 또다른 커피의 재미를 느끼실수 있는데요.
그럼 에어로프레스로 커피 추출 해보겠습니다.
오늘 추출할 커피는 [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 입니다.
에어로프레스에는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는데 커피에 정답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데로 추출하면 된답니다.
2017년 월드 에어로프레스 대회 챔피언인 영국의 '폴리나 미츠카'의 레시피대로 추출해보았답니다.
원두는 35g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에어로프레스[Aeropress] 를 준비합니다.
생긴 모양이 거대한 주사기 같지요?
에어로프레스는 정방향과 역방향 추출이 가능한데, 저는 역방향 추출을 해보았습니다.
원두크기는 드립보다 작은 크기로 분쇄하여 체임버에 넣어준 후, 뜨거운 물 150ml 넣어줍니다.
저는 원두분쇄크기를 조금 수정하였는데, 조금 더 작게 분쇄를 해주었답니다.
조금 더 진하게 마시기 위해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 변경한 것이 물의 온도입니다.
'폴리나 미츠카'의 레시피에서는 물의 온도를 약 84℃ 정도로 사용하는데 저는 약 90℃의 물을 사용하다보니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좀 과하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물 150ml를 다 넣은 후에는 스푼을 이용하여 원두와 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원두와 물이 잘 섞이도록 한 후 약 20여초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필터캡에 필터를 넣어 린싱작업을 해줍니다.
20여초가 지난 후, 필터캡을 장착해줍니다.
이제 추출준비 완료!
커피를 받을 컵을 준비하고, 그 위에 에어로프레스를 얹어놓습니다.
여기까지가 뜨거운 물을 붓고 약 1분~1분30초 정도 지난 시간입니다.
이제 주사기처럼 위에서 손으로 눌러 커피를 추출하면 됩니다.
커피원두 분쇄도가 작을 수록 누르는 힘과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너무 과도한 힘을 주지 않고 약 2~30초 정도 눌러 커피를 추출해 냈습니다.
이대로 마시면 진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희석해 줄겁니다.
뜨거운 물은 약 150ml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연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은 물을 더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짜잔~
에어로프레스로 추출한 한잔의 따뜻한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확실히 맛이 부드럽고, 바디감과 산미가 잘 어울리는 것이 좋습니다.
좋지않은 잡맛과 냄새는 모두 배제된 상태로 추출이 되었기 때문에 맛과 향 모두 평균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커피가 되었답니다.
평소 커피추출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에어로프레스나 클레버 드리퍼를 이용하시면 평균 이상의 맛을 추출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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