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라노 컴프레소와 프렌치프레스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봅시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어제 오늘 비가 엄청 내리면서 기온이 엄청 낮아졌습니다.

꽤 춥고, 바람은 많이 강하게 불고....하늘은 어둡고...

누가 드래곤볼을 다 모았는가??

이런 을씨년스런 날씨에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카플라노 컴프레소와 프렌치프레소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페라떼는 커피원액인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혼합된 음료로 오늘 필요한 기본 재료는 커피원두와 우유가 필요합니다.

우유는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입해왔고, 원두는 얼마전 로스팅 한 '콜롬비아 산타로사' 15g을 준비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것이기에 분쇄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를 사용해서 분쇄해 주었답니다. [ 코만단테 아이언하트 14클릭 ]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도구로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추출기이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휴대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정말 정말 추천드리는 에스프레소 추출도구입니다.

집에서 하루 한두잔 드시는 분들에게 강추!

분쇄 된 원두를 바스켓에 넣어 탬핑해 주었습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 조립하고, 이제 추출준비 완료!

진득한 황금색 크레마를 품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그냥 이대로 마시고 싶을 정도네요.

크레마가 사라지기 전에 머그잔으로 에스프레소를 옮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우유 준비를!!

따뜻한 카페라떼를 만들것이기에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정도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렌치프레스로 옮겨담고, 펌핑을 해줍니다.

펌핑질 몇번으로 고운 벨벳밀크가 만들어졌습니다.

전동거품기도 사용해보았지만 프렌치프레스로 우유거품 만드는게 가장 곱고 잘 만들어지더라구요.

에스프레소가 담긴 잔에 우유를 잘 밀어넣어 카페라떼를 만들었습니다.

짜잔~~~

한잔의 따뜻한 카페라떼 완성!

나름 라떼아트 해볼려고 했지만 우유가 부족해서...

스팀피쳐가 아닌 프렌치 프레스로 라떼아트하기 좀 어렵네요.(도구탓~~)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확실히 카페에서 판매하는 카페라떼보다도 더 맛이 좋았습니다.

원두도 신선하지만 어설픈 스팀으로 만든 라떼가 아니고, 벨벳밀크로 만든 카페라떼인지라 우유거품도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쌉싸로운 커피가 잘 어울려진 한잔의 카페라떼 였답니다.

글로 설명하기가 참으로 어렵군요.

직접 마셔봐야 아는건데 말이죠.

스팀기능이 있는 커피머신이 있으면 좋겠지만 가격도 수백만원대에 많은 전기소모량과 관리 및 보관장소 등 여러가지 복잡해지는데 카플라노 컴프레소와 프렌치 프레스 이 두가지만 있다면 이렇게 카페라떼 류의 음료들을 쉽게 만들수 있다는것은 정말 큰 메리트인듯 합니다.

만약 주변에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선물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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