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로 추출한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0. 11. 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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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20번째 절기인 '소설(小雪)' 입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눈이 내리면 오히려 기온이 살짝 따뜻한데, 비가 내리다보니 좀 더 추워진듯 합니다.

추울때는 따뜻한 음식과 따뜻한 음료를 드시는 것이 좋지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를 꺼내어 드립커피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오늘 추출할 커피는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입니다.

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는 2~4인용이기 때문에 원두를 최소 2인분 이상인 40g을 사용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커피를 한번에 많이 내려마셔보려구요.




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유리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보통 유리로 된 드리퍼로 유명한 것은 '유리의 왕'이라 불리우는 '하리오'인데 칼리타에서도 유리로 된 드리퍼가 바로 이 '185' 입니다.

185(2~4인용)보다 작은 155(1~2인용) 웨이브 드리퍼도 있지만 155는 유리가 아닌 스텐리스 제품이라 느낌이 좀 다릅니다.

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85 제품도 꽤 마음에 들어하실 듯 싶습니다.




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의 독특한 점은 내부에 리브가 없다는 것인데 대신 웨이브 필터 자체의 20개 주름이 리브를 대체해 주는듯 싶습니다.

또한 바닥면에는 3개의 추출구멍이 있어서 균일하게 빠르게 커피를 추출해주어 커피의 잡맛과 잡냄새를 배제하여 추출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의 설명은 대충 여기까지 하고, 원두를 드립크기에 맞게 분쇄해 필터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합니다.

커피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이시나요?




원두가 빵빵하게 마치 빵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커피빵'이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답니다.




뜨거운 증기와 가스가 분출되고, 슬슬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출에 들어갑니다.




드리퍼의 가운데부터 물을 나선형으로 부어줍니다.

커피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에서 커피의 상태가 느껴집니다.




40g의 원두를 사용하였기에 약 400ml정도만 추출해 줄겁니다.




추출은 약 4~6번정도 물을 부어주되 3분 이내에 추출하도록 물양을 조절합니다.




그렇게 400ml의 드립커피를 추출해내었습니다.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줍니다.

미리 머그잔을 뜨거운물로 예열해 주면 커피가 식지 않고 오래 따뜻하게 유지해 준답니다.




한잔의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드립커피 추출완료!

(한잔 분 더 있다는 것은 안비밀! )




커피를 마셨을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플레이버는 꽃향이가 살짝 퍼지는듯한 느낌이 들다가 후에 입과 콧속에서 퍼지는 애프터 테이스트는 굉장히 초콜릿한 느낌과 스모키한 향이 퍼지는 것이 '에티오피아 모카하라'라는 이름이 왜 붙여졌는지 알게해주는듯 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이면서 또 다른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묘한 커피인듯 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칼리타 글라스 웨이브 드리퍼 185'로 커피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유리로 되어 있다보니 좀 더 깔끔한 듯한 느낌도 드는 듯한 예쁜 드리퍼입니다.

그럼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카리타 Kalita 커피 웨이브 시리즈 유리 드립 185 [2 ~ 4 인용] 망고 옐로우 # 05067    칼리타 웨이브 KWF-185 100p (백)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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