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ita wave 155] 칼리타 웨이브 155 드리퍼 추출하기

다양한 음료 도구|2019. 11.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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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에 V60 드리퍼가 있다면

칼리타에는 Wave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주관적 의견)

주름진 종이필터와 뭔가 감성이 있어 보이는 드리퍼 외관이

커피의 맛을 더 끌어 올려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아래 동영상으로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에 대해 감상해 보겠습니다.

 

[ 출처 : youtube ]

 

칼리타 웨이브에는

155와 185가 있는데

155는 1~2인용

185는 2~4인용

드리퍼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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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저렴하거나 비싸거나 하지는 않고, 딱 적당한 가격대인 듯싶습니다.

재질은 스텐으로 된 것이 있고, 유리로 된 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로 된 재질이 더 예쁜 것 같지만

혹시나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스텐을 더 선호합니다.

일부 들리는 말로는 스텐이 유리보다는 열전도율 면에서 더 빠르기 때문에

유리보다는 스텐을 더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럼 추출을 하면서 설명 들어갑니다.

레시피는 딱히 정해놓은 것은 없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몇 가지 특이점에 대해서는 알아두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칼리타 웨이브 155입니다.

사진이 커서 그렇지 실제로는 작고 아담한 편입니다.

드리퍼 안에는 하얀 종이필터가 있는데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에서는 이 종이필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종이필터는 20개의 주름이 있는데 이 주름이 드리퍼와 닿는 면적을 줄여줌으로써

커피가 일정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종이필터는 흰색과 갈색이 있는데

흰색은 재사용 종이를 탈색과 소독의 과정을 거치며 하얀색으로 된 것이고,

갈색은 천연 펄프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만

천연 펄프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천연 펄프에서 커피의 향을 많이 빨아먹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원두는 추출 전 분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20g 정도 사용했습니다.

린싱작업에 대해 얘기하자면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를 사용할 때는

종이필터 냄새를 빼기 위한 린싱 작업을 하느냐 마느냐 얘기가 많은데

린싱 작업을 하는 입장을 고수하는 집단은 종이필터 냄새를 빼기 위해서입니다.

린싱을 안하는 입장은 린싱 작업 시 웨이브 종이필터의 주름이 말리거나 접히거나 붙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란싱 작업을 합니다.

대신 주름이 말리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주름이 아닌 가운데로만 부어줍니다.

그러다 보면 물이 차올라 전체적으로 린싱이 됩니다.

 

 

그리고 예열된 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줍니다.

 

 

 

처음 물을 부을 때 약 30~50g 정도 부어줍니다.

그리고 약 30초 정도 가스가 빠지고, 커피가 전체적으로 물이 먹도록 기다립니다.

 

 

 

그리고 물을 붓고, 드리퍼 안의 물이 수평 이하로 빠지기 전에 다시 물을 부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두 20g  사용 시에는 뜨거운 물을 약 200~250g 정도 부어주는데

원두 가루에서 하얀 거품이 떠오르면 추출을 그만합니다.

하얀 거품이 떠오르면 쓴 맛이 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불필요한 맛은 배제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칼리타 웨이브 155로 한잔의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커피 맛도 좋고, 드립을 하는 재미가 있는 드리퍼입니다.

감성과 드립 하는 재미를 보시려면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추출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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