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최고
하루하루 폭염이 더 심해지는듯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더 더운것 같기에 수시로 샤워를 하고,
물을 엄청 마셔대고 있습니다.
간혹 이렇게 더운 날에는 이열치열이라고 해서
뜨거운 것을 먹어 열을 식히는 민간요법이 있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이열치열보다는 더울땐 시원한 것을 먹는 것이 최고인듯 합니다.
커피는 가급적 뜨거운 것을 즐겼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잠시 뜨거운 것은 멀리하고, 아이스 커피로 내려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오리가미 드리퍼로 시원한 아이스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오리가미 드리퍼는 푸른 하늘색이어서 그런지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요.
여러 드리퍼들이 있지만 아이스 커피를 내릴때에는 이 오리가미 드리퍼를
주로 이용한답니다.
오늘 내릴 커피원두 입니다.
에티오피아와 코스타리카 원두가 블렌딩 된 원두로
로스팅을 중배전 이상되어 산미를 줄인 커피입니다.
원두 분쇄는 800N 전동 그라인더로 5클릭에 맞춰어 분쇄하였습니다.
덥다보니 핸드그라인더 돌리는 것도 왠지 땀흘릴것 같아 전동그라인더를 사용하였답니다.
원두를 분쇄하고, 커피 추출준비 셋팅 완료!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신선한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는건 언제든지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부푼 원두에서 가스가 빠지도록 뜸들이기 시간을 갖습니다.
잠시 짧게 멍~ 때리는 시간이기도 한데, 부풀어 오른 원두가루를 보면
왠지 초코머핀이 땡기네요.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오리가미 드리퍼는 하리오처럼 가운데에 추출구멍이 크게 하나만 있다보니
가운데를 중심으로 물을 부어주기만 해도 된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커피가 추출되는 오리가미 드리퍼~
그렇게 약 180ml 정도의 커피를 추출해내었습니다.
이제 얼음잔을 준비합니다.
얼음잔에 조심히 드립커피를 부어줍니다.
따란~~~
아이스 드립커피 완성!
희석을 하지 않아도 얼음이 녹아들면서 자연스레 알맞은 농도가 되었답니다.
홀짝홀짝 마실때 입과 콧속으로 퍼지는 커피향과
커피의 카페인이 몸에 흡수되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
'역시 여름에는 아이스커피가 정답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오늘은 오리가미 드리퍼로 아이스드립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지구의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는 것이
이제는 몸으로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겨울에는 덜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덥고.....
이제는 1년 내내 아이스 음료만 마시게 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되네요.
모두 수분섭취 자주 하셔서 일사병, 열사병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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