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이자 본격적 폭염 시작! 아이스 커피는 필수

 

 

오늘은 삼복 더위중 중복입니다.

예전같았으면 삼복에는 이열치열로 뜨거운 음식들을 먹었을텐데,

이제는 그렇게 먹다가는 열에 쓰러질듯 하더군요.

더욱이 오늘은 중복이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밖은 그야말로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심각한 폭염이더군요.

 

더울때는 시원한 것을 먹는것이 답인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보았답니다.

 

 

 

오늘 내릴 커피는 케냐 니에리 AA 이며,

칼리타 드리퍼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원두 로스팅한지 딱 3일째가 되어서 이제 슬슬 마시기 좋을듯 하더군요.

 

 

 

원두분쇄는 800N 전동그라인더로 5클릭으로 설정하여 분쇄해주었습니다.

800N은 저렴한 가격에 드립용으로 최적화 되어있어 드립할 때에 자주 사용한답니다.

 

 

 

커피서버에 얼음을 가득 채워 준비해 주고, 

드리퍼에 필터를 넣고, 분쇄한 원두를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이 원두가루와 닿자 물이 흡수되는 느낌보다는

기름위에 뜨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원두가 잘 부풀어오릅니다.

 

 

 

잠시 후, 커피서버로 커피가 추출되어지고,

얼음과 만나면서 바로 차가운 커피가 된답니다.

 

 

 

추출양을 좀 적게 해주었어야 하는데, 많이 추출하다보니

얼음이 많이 녹아 희석되어버렸네요.

그래서인지 맛이 조금은 깔끔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바디감이 살짝 가벼워진듯하지만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오늘같은 폭염에 마시기 좋은듯 합니다.

 

 

 

오늘은 아이스커피로 폭염으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충전시켜 보았습니다.

역시 더울땐 아이스커피만한건 없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커피만 마시면 안되겠지만요.

 

 

이번주는 내내 계속 폭염으로 고생할 듯 보입니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 계신분들도 더위먹지 않도록

수분 섭취 잘 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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