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씨앗 발아중 일까요?

 

 

어제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고, 오늘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거나 그친 곳이 있었는데요.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은 쌀쌀하고 바람이 부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그치면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데요.

 

지난번 커피 씨앗을 수확하여 심었었는데...

아직까지 흙밖으로 얼굴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발아는 되고 있는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예전에 커피씨앗을 수확하여 흙에 심었던 내용의 포스팅입니다.

먼저 본 포스팅을 보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coffeemate.tistory.com/517

2021년 봄맞이 커피씨앗 심었습니다.

 

 

커피 씨앗을 심은 것은 3월 7일로 그때로부터 약 2주가 지났습니다.

빠르면 2주, 늦으면 수개월까지도 발아기간이 길어질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분을 옮기다가 실수로 커피씨앗을 심은 화분을 엎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흙이 많이 빠져나오진 않았는데요.

커피 씨앗이 심어져있던 부분이 조금 흙이 파헤쳐졌길래

겸사겸사 커피 씨앗 발아 안부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흙을 핀센으로 조심히 퍼내기 시작하였고....

 

 

 

커피 씨앗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응??

씨앗의 한쪽 끝부분에 꼬리처럼 무언가가 나왔습니다.

뿌리로 보이긴 하는데요.

조금 더 크게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뿌리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왜냐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두를 물에 넣어보면 

빠르면 수시간내에 늦으면 하루이틀만에 저렇게 뿌리같은게 나오는데,

그게 일명 '똥뿌리'라고 가짜뿌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똥뿌리는 얇고 가늘게 나오면서 중력과 상관없이 일자로 쭉~~

뻗어 나오는 스타일인지라 어느정도는 가늠이 되더라구요.

사진의 이 뿌리는 흙쪽으로 살짝 휘어져 있고, 조금 두꺼운 모양으로봐서는

진뿌리(진짜 뿌리)에 가깝다고 보이네요.

더 확실한 것은 추후 씨앗이 흙밖으로 나와 콩나물처럼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진짜라고 판명되겠지요.

 

 

오늘은 2주전에 심은 커피씨앗의 발아상태를 들여다본 포스팅이었습니다.

봄철이다보니 식물을 키우고 싶은 생각이 좀 더 많이 나는데요.

조만간 커피 씨앗이 흙밖으로 올라와 얼굴을 보이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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