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몬순 말라바 드립커피로 오늘 시작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홈로스팅 한 인도 몬순 말라바 원두를 이용해 드립커피를 한잔 내려보았습니다.
오늘의 커피 '인도 몬순 말라바' 드립커피 입니다.
2차팝이 터지고 나서 배출을 한 원두라 그런지 3일정도 지난 인도 몬순 말라바 원두는 기름이 여기저기 베어나오고 있었습니다.
냄새는 좋긴 한데....금방 산화되어버릴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소진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스쿱으로 원두를 한번 떴을 뿐인데 이렇게 원두에서 베어나온 기름이 여기저기 묻어납니다.
인도 몬순 말라바로 내릴 커피도구는 칼리타 동드리퍼입니다.
오랜만에 번쩍 거리는 동드리퍼를 사용해보네요.
먼저 동드리퍼에 종이필터를 끼우고 뜨거운 물로 종이필터를 적셔 종이 냄새를 빼냅니다.
동시에 커피를 담을 서버도 예열을 해 줍니다.
원두는 약 20g을 그라인딩 하여 종이필터에 잘 담아줍니다.
이제 물을 붓고 뜸들이기 30초 시작!
뜸들이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추출에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약 150ml 정도 진하게 커피를 추출해내었습니다.
그리고 마시기 좋게 머그잔에 커피를 옮겨줍니다.
이번에 선물로 받은 이디야 머그잔에 커피를 담아봅니다.
머그잔은 이디야인데 이디야에서는 마셔볼수 없는 그런 커피가 나왔습니다.
확실히 산미는 거의 없고, 부드러운 쓴맛과 단맛이 있어 산미가 싫으신 분들이 드시기에는 좋은 커피인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무난한 커피라고 생각됩니다.
무난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인도 몬순 말라바'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이제 슬슬 태풍이 상승하고 있는데 비바람 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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