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자스민 플라워티 블렌딩 추출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더운 하루하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수분 섭취를 꾸준히 해주어야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평소에 마시던 커피와 허브차를 섞어서 추출해보는 내용을 다루어보겠습니다.
오늘 추출할 준비물들 입니다.
커피원두와 자스민 플라워티 입니다.
커피는 에디오피아 원두인데 신선할수록 과일향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만 반대로 오래될수록 향은 사라져갑니다.
마침 로스팅한지 한달이 넘은 에디오피아 원두가 있어 이 원두에 향이 좋은 자스민 플라워티의 향을 입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커피원두를 드립추출하기 알맞은 크기로 분쇄해 줍니다.
그리고 드리퍼에 원두를 담아줍니다.
그리고 커피원두 위에 자스민 플라워티를 약 2~3 티스푼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소복히 자스민 플라워티를 올려주고, 커피와 자스민 플라워티를 섞어주거나
자스민 플라워티 위에 남은 커피원두를 부어주셔도 됩니다.
편한 방법으로 섞어주시면 되지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이용해 커피와 티 블렌딩 한것을 추출하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한잔의 커피&자스민티 블렌딩 음료가 추출되었습니다.
마시기 편하게 커피잔으로 음료를 옮겨줍니다.
이제 맛있게 시음하면 되는 일만 남았군요.
한모금 마셔보니!!
맛은 커피인데 향은 자스민의 향긋한 향이 풍겨져 나옵니다.
신기한 맛이라고 할까요?
보통은 신선한 커피로 드립커피를 즐기는데 오랫동안 방치하여 향이 날아가버린 커피원두를 이렇게 향이 좋은 허브차와 블렌딩하여 추출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추출방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분들은 갓볶은 원두에 와인을 뿌려 와인의 향과 맛을 커피원두에 입히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런 작업보다는 오래된 원두를 그냥 마시기에는 밋밋하기에 가끔 이렇게 향이 다양한 허브차와 함께 섞어서 추출해 마시곤 합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꽤 좋고, 추천드릴 정도입니다.
글로써 표현하는것은 한계가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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