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홈로스팅 케냐AA, 시다모G2
6월이 되고 6월 첫 홈로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로스팅할 생두는
케냐 니에리 AA
에티오피아 시다모G2
입니다.
로스팅할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수동 통돌이 로스터기로 로스팅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로스팅할 생두들 입니다.
왼쪽이 케냐 니에리AA, 오른쪽이 에티오피아 시다모G2 입니다.
생두로만 보아서는 뭐...구분이 잘 안되지요.
생두는 각 200g씩 준비하였습니다.
로스팅을 하기 앞서 통돌이를 예열해 줍니다.
그리고 생두 투입!!
먼저 로스팅할 생두는 케냐 니에리AA 입니다.
열심히 통돌이를 돌려줍니다.
1분에 60회정도로 일정하게 돌려주면서,
화력만 상황에 맞게 조절해줍니다.
1차팝이 터지기 전 아래로 떨어지는 채프들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팝이 터지고 더 많이 떨어진 채프들 입니다.
잠시 후, 로스팅 된 원두들을 쿨러팬으로 쏟아냅니다.
이때 원두는 높은 열을 가지고 있으니 화상에 주의!!
쿨러팬에서 약 3분정도 두면 원두는 금새 식어버립니다.
로스팅 된 케냐 니에리AA 입니다.
2차팝이 터질때 배출해낸 결과물이랍니다.
그리고 이어서 에티오피아 시다모G2를 로스팅합니다.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1차팝 후 1분 30초에 배출하였습니다.
시간은 좀 더 짧게 걸렸지만 불세기가 좀 강하다보니 비슷하게 로스팅이 되어버렸네요.
게중에는 가끔 로스팅이 되지 않아 밝은 노란색을 띄고 있는
원두가 보이곤 하는데 이것을 '퀘이커(Quakers)'라고 합니다.
이런 디펙트 원두는 골라서 버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 로스팅 한 결과물들 입니다.
왼쪽이 케냐 니에리AA, 오른쪽이 에티오피아 시다모G2
로스팅 하기 전에 핸드픽을 하지 않았기에
자세히 보면 쉘빈이라든가 몇몇 디펙트 원두들이 보입니다만...
뭐....제가 먹을거라...
오늘은 6월이 된 후 첫 홈로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6월이 되니 로스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로스팅을 하니 땀이 주르르 흘러내리네요.
올해 7, 8월에는 꽤 더울것이라고 하는데...음...
7, 8월에는 그냥 원두를 구입해 먹어야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더울땐 쉬어가는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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