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커피씨앗 수확

 

 

예전에 달랑 3개 있던 커피씨앗중

마지막 세번째 커피씨앗을 수확했습니다.

 

 

 

마지막 커피씨앗 수확에 앞서 두번째 심었던 

커피씨앗이 뿌리가 나온것까지는 확인했었으나,

흙 위로 나오지 않기에 오늘 파보았습니다.

음...뿌리가 말라 죽어있더라구요.

한동안 날씨가 더웠고, 물을 적게 줘서 그랬던 것인지 

안타깝게도 이렇게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마지막 남은 커피체리가 궁금하였고,

마지막 체리도 말라비틀어 가는듯 하여 수확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수확한 마지막 세번째 커피체리입니다.

여기저기 쭈글쭈글한 모습이네요.

 

 

 

씨앗을 꺼내기 위해 체리를 반으로 갈라 씨앗을 꺼내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달리 피베리는 아닌듯 합니다.

 

 

 

1쌍의 씨앗이 나왔습니다.

씨앗 겉에는 미끌거리는 과육이 붙어있어서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상온에서 약 1시간 정도 건조시켜주었더니,

파치먼트(씨앗껍질)가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씨앗을 심기에 앞서 파치먼트를 분리해주었습니다.

 

 

 

 

왼쪽이 파치먼트를 제거한 씨앗,

오른쪽이 파치먼트 상태의 씨앗이랍니다.

 

 

 

파치먼트를 제거한 2개의 씨앗 사진입니다.

이제 물불림을 해주고, 잘 자랄수 있도록 흙에 심어주려합니다.

 

 

경험부족으로 인해 소중한 두번째 커피씨앗이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2개의 씨앗!

이번에는 잘 관리해서 키워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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