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근황 커피꽃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기르고 있는 커피나무 근황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커피나무는 작년에 5개정도의 꽃을 피우고, 그 중 3개의 열매를 맺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커피나무에서는 수십개의 꽃봉오리가 생겨서
많은 꽃을 피울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꽃봉오리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그대로 까맣게 타들어가버리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번 겨울에 냉해피해를 좀 입고,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꽃봉오리를 많이 맺다보니
영양겹핍으로 꽃봉오리가 꽃도 피기전에 타버린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올해는 많은 꽃봉오리가 맺혔기 때문에
앞서 타버린 몇몇의 꽃봉오리를 제외하고도 많은 꽃봉오리가 남아있어
이것들만이라도 살려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답니다.
보통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 3대요소는
질소(N), 인(P), 칼륨(K)로 알고 있는데,
잎이 타들어가는 영향과 관련있는 것은 칼륨으로 어디서 본것같아서
칼륨이 많은 바나나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바나나를 구입하여 내용물은 맛있게 먹고,
껍질은 그늘에서 바짝 건조시켜 믹서기로 가루를 만들어 버린후,
계란 껍질과 함께 섞어서 흙 위에 뿌려주었답니다.
그렇게 약 한달정도 지났을까요?
남아있는 꽃봉오리중에서 몇 봉오리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다른 꽃봉오리는 작고 녹색을 띈 것에 비해,
하얀색에 가깝고, 크기도 커졌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확연하게 분별이 될겁니다.
왼쪽의 꽃봉오리는 작은것에 비해 오른쪽의 꽃봉오리는
2배 이상으로 크기가 크답니다. 색도 조금 더 하얗고요.
이렇게 크기가 좀 큰 꽃봉오리는 6개 정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바나나껍질 비료의 효과가 이제 발생하는듯 하네요.
하루가 지나고 다시 확인해보니
커진 꽃봉오리는 좀 더 크고, 하얗게 변했습니다.
이렇게 하루이틀 후면 꽃이 필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직 작은 꽃봉오리들도 정상적으로 꽃이 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확실히 이번기회에 나무나 꽃에게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냥 흙에 심고, 물만 주면 알아서 자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식물을 가꾸는데에도 기온, 습도, 광량, 바람, 영양분 등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왠지 마음에 힐링이 오는 듯한 그런 기분에
식물을 기르는듯 합니다.
커피나무 꽃이 피면 다시 포스팅 올리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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