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씨앗 발아 그리고 고개들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지난번에 심은 커피씨앗에서 뿌리가 나온것을 포스팅하였는데요.

그 후 며칠이 더 지나고 드디어 흙밖으로 커피씨앗이 고개를 들었답니다.

 

 

 

상토흙 밖으로 고개를 내민 커피씨앗이 보입니다.

흙을 뚫고 나오느라 커피씨앗 머리에는 흙이 잔뜩 올려져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도 사진을 직어보았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밝은 공간으로 힘있게 박차고 나오는 모습에서

왠지 생명의 신비감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그리고 또 며칠 더 지나고,

커피씨앗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줄기가 길어지고,

커피씨앗 머리는 점점 고개를 더 치켜올립니다.

 

 

 

한동안 햇빛이 좋아서 그런지 햇빛을 따라가는 

커피씨앗 머리의 움직임이 아침과 저녁때마다 다르답니다.

 

 

 

2~3일 더 지나고, 커피씨앗 머리는 더더욱 고개를 들었답니다.

매일같이 커피씨앗 머리에 분무기질을 하고 있는데,

언제쯤 저 무거운 씨앗 투구를 벗고, 녹색의 나비날개를 펼칠지 궁금해지네요.

 

 

커피나무는 참으로 늦게 자라는 식물 중 하나인듯 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잠시 잊은듯이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아무말없이

조심히 고개를 들며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는 기특한 녀석인듯 합니다.

현재 두번째 심은 커피씨앗도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는 더욱 자라나는 첫째, 둘째 커피씨앗의 모습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번째 커피씨앗 뿌리가 나왔습니다.

커피씨앗 발아중 일까요?

두번째 커피체리 수확 그리고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