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벚꽃샷라떼 집에서 만들기

 

 

봄이라고 알려주듯 길거리에는 벚꽃이 활짝 만개하였습니다.

하지만 토요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봄비가 그치면서 피었던 벚꽃이 떨어지지는 않았을까

걱정되긴 했지만 아직 벚꽃은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오늘은 만개한 벚꽃을 떠올리며

집에서 <벚꽃샷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벚꽃샷라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도구가 필요합니다.

저는 요즘 재미보고 있는 <에쏘팟>을 사용하였고,

그외 재료로는 벚꽃파우더, 우유, 카라멜소스 입니다.

 

 

 

먼저 빈잔에 벚꽃파우더를 약 30g정도 넣고,

우유를 부어줍니다.

 

 

 

벚꽃파우더가 잘 녹을수 있도록 핸드블렌더로 잘 섞어줍니다.

찬우유를 사용할 경우 파우더가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우유를 전제레인지에 살짝 데워 사용하시거나 우유대신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벚꽃파우더를 녹여주시면 됩니다.

벚꽃파우더가 잘 녹았다면 얼음을 가득 채워줍니다.

 

 

 

이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야 하는데요.

에쏘팟 사용방법은 이전에 올린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

그 외에 어떤 도구를 사용하시든 에스프레소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와디즈 펀딩 에쏘팟 essopot 추출영상

 

 

에쏘팟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에 앞서

얼음잔에 우유를 7부정도 채워주고,

프렌치프레스에 우유를 조금 넣어 우유거품을 만들어 주세요.

 

 

 

프렌치프레스로 우유거품을 만드는 것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카플라노 컴프레소와 프렌치프레스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나서 에쏘팟 추출을 시작합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앞서 만들어 놓은 베이스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이 상태로 마셔도 좋겠지만

조금 더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프렌치프레스로 만든 고운 우유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음료 위에 조심히 올려 얹어줍니다.

 

 

 

마치 생크림을 올린것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림을 그릴건데요.

카라멜소스로 나무줄기를 만들어 줄겁니다.

 

 

 

카라멜소스로 줄기를 대~~충 그려주고,

그 위에 핑크초콜릿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는 관계로

벚꽃파우더를 마치 벚꽃이 핀듯한 모습으로 흩어뿌려줍니다.

밋밋한거 같아서 체리시럽을 조금 뿌려보았으나....

잘 안어울리네요. 체리시럽말고, 빨간초콜릿가루를 토핑해주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따란~~~~ 

<아이스 벚꽃샷라떼> 완성!

모양은 그럴싸하지요?

맛은 화이트초콜릿향과 단맛이 있고, 커피의 쌉싸로운 맛이

서로 잘 어울리는듯 싶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오늘은 만개한 벚꽃을 맞이하여 

< 벚꽃샷라떼 >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드는 건 어렵진 않은데, 여러모로 손이 가고,

맛은 제 스타일이 아니기에 음....

이 재료로는 다른 것을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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