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조개껍데기로 화분만들기

 

 

얼마전 바람도 쐴겸 인근 바닷가에 다녀왔었지요.

그때 골뱅이와 떡조개 등 몇가지 해산물을 잡았고,

집에 돌아와 맛있게 삶아 먹었답니다.

조개들은 먹고 나면 생각외로 조개껍데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냥 버리기엔 뭣하고 해서 이번에 다육이 화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잡은 떡조개와 골뱅이 입니다.

맛있게 먹고 껍질은 씻어 말려놓은 상태랍니다.

 

 

 

화분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편평한 떡조개 한쪽을 바닥으로 삼고,

그 위에 골뱅이 껍데기를 올려 붙여주면 됩니다.

 

 

 

골뱅이 껍데기를 붙이기 전에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먼저, 골뱅이 껍데기 안에 상토를 채워넣어 줍니다.

 

 

 

그리고 글루건을 예열하여

떡조개 가운데에 글루건을 발라줍니다.

( ※ 글루건 사용시에는 뜨거우니 화상입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이제 글루건이 녹기전에 골뱅이를 떡조개 위에 잘 세워지도록

중심을 잡아주세요!

글루건은 금새 굳어진답니다.

 

 

 

골뱅이 껍데기가 작기 때문에 

저는 작은 다육이를 심어주었답니다.

자라는 속도가 늦고, 사이즈가 아담한 다육이같은 

식물을 심는것이 좋을듯 하더군요.

나름 예쁘지 않나요?

 

 

오늘은 바닷가에서 잡은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작은 화분으로 재활용해 보았습니다.

어렵지 않고, 글루건으로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의 화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바닷가에서는 이렇게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수많은 화분을

만들어 디스플레이 해놓았던데 꽤 예쁘더라구요.

올 봄에는 이렇게 조개껍데기를 활용해 화분을 만들어

예쁜 다육이를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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