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질로 만든 다육이 화분 2
지난번에 해루질을 하고 잡은 골뱅이껍데기를
이용하여 다육이 화분을 만들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남은 떡조개 껍데기를 이용해 조금 더 큰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떡조개를 먹고 남은 껍데기들 입니다.
깨끗하게 씻고 말려놓았답니다.
떡조개 껍데기들을 이용해 하나씩 이어 붙여줄건데요.
붙이는건 글루건을 이용할 것이기에 화상입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합니다.
껍데기 한쪽면씩 붙여가면서 이어주면
마치 축구공 모양처럼 되는데요.
이대로 만들어놓으면 조개껍데기 사이 간격이 크다보니
흙을 넣을 경우 샐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안쪽에도 이중으로 조개껍데기를 붙여줍니다.
튼튼하게 접착하기 위해 글루건을 듬뿍 발라줍니다.
어차피 안쪽이라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조개껍데기를 이중으로 붙여놓았습니다.
때문에 조금더 튼튼하고, 흙이 샐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바닥면은 아직 구멍이 뚫려있기에 조개껍질로 막아줄겁니다.
큰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바닥을 막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조개가 둥글다보니 세워지지 않고, 빙글빙글 도는데요.
떡조개 껍데기로 바닥지지대를 만들어 줍니다.
껍데기 3개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만든 화분을 올려봅니다.
흔들리지도 않고, 나름 괜찮아보이네요.
이대로 바닥에 있는 조개껍데기에 글루건을 발라
화분과 함께 고정해 줍니다.
바닥 지지대인만큼 글루건을 듬뿍 발라 튼튼하게 고정해 줍니다.
화분을 뒤집어도 바닥이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튼튼하게 고정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화분은 만들어졌고, 흙을 넣어보겠습니다.
흙을 그냥 넣을 경우에는 작은 틈으로 흙이 샐수 있으니
거즈나 면을 이용해 바닥을 한층 깔아줍니다.
그 위에 흙을 조심히 주어주면
화분이 완성 되었습니다.
다육이 전용화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므로 조개껍데기로 만들기에는
적절한듯 보입니다.
전에 만들어놓은 골뱅이 화분과 함께 진열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골뱅이 화분보다는 크기 때문에 좀 더 큰 다육이를 심을수 있을거 같답니다.
해루질을 하여 잡은 조개를 이용해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재료비라고는 글루건심 밖에 없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인테리어적으로도 좋은 화분인듯 합니다.
다음에는 소라라도 잡으면 그걸로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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