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샐러드에서 살아있는 지네가 나오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국내 커피전문점 중에서 1위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에서 살아있는 '지네'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먹는 음식에 살아있는 지네가 나온것도 충격이지만

유명 커피전문점이자 대기업 소속인 스타벅스의

어이없는 고객클레임 대응이 2차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아침출근시간대의 고객을 잡기위해

커피 이외에도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카페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아침에 팔기 위해서는 직접 만들려면 새벽부터 작업해야 하기에

스타벅스에서는 협력사를 통해 제조된 제품들을 제공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학원강사인 A씨는 아침에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와 샐러드를 구입하였고, 점심시간에 샐러드를 꺼내어

먹기 시작하였고, 그러던 중 살아 꿈틀거리는 지네를 발견하였습니다.

놀란 A씨는 샐러드 뚜껑을 덮고, 학원수업이 끝난 오후 늦게 

샐러드를 구입한 스타벅스 매장에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고,

매장 직원은 사과와 함께 환불을 해주었고, 병원에 가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그 날 저녁, A씨는 스타벅스 본사고객센터에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온 사실을 다시 알렸고,

일주일 후, 스타벅스 본사고객센터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샐러드를 제조한 협력사를 조사해보았으나, 벌레가 들어갈만한 

조건 및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고객이 샐러드를 구입하여 매장안에서 먹지 않고,

매장 밖에서 먹은 것이기에 스타벅스의 책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또한 스타벅스 본사측에서는 A씨에게 '무료쿠폰은 받았느냐'라는

마치 A씨가 자작극을 벌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고객대응을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이러한 스타벅스 본사의 고객대응이 어이가 없어 결국 취재진에게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취재진은 이러한 내용을 스타벅스 본사에 문의한 결과

'선례가 없는 상황이었고, 과정 설명 중 오해가 생겼다.'

'협력사 공정 등 조사를 거쳐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

고 답변하였습니다.

 

< 출처 - MBC 뉴스 >

 

이 전에도 음식점에서 포장해 간 음식에 이물질이 나온 사건들이

종종 보도되었었습니다.

포장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이 보상을 받기 위한 자작극인지, 본점의 실수인지

진실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타벅스 샐러드 지네> 사건은 자작극, 본점 실수를 떠나서

스타벅스 본사측의 클레임 대응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떠올리면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인데 매장도 아닌 본사측에서 이런 안일한 대응으로

그동안 쌓아온 스타벅스 서비스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고객은 스타벅스와 거래를 한 것이지 협력사와 거래한 것이 아니라오!

그리고 '스타벅스랑 협력사측이 잘못없으니 고객이 잘못한거네'라는

흑백논리식으로 고객을 생각하고 대응한다면 스타벅스를 이용할 고객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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