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종이필터 이제 PLA필터가 나옵니다.
드립종이필터!
드립커피를 내릴때 많이 사용하는 여과성 종이필터인데요.
드립을 내릴때 원두찌꺼기는 음식물로 자연분해가 되지만
종이필터는 분해되는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환경오염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종이필터를 대체할수 있는 PLA필터가 곧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드립커피를 내릴때 필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종이필터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그 외에 스텐필터와 같은 재사용필터등이 사용됩니다.
같은 원두라 하더라도 어떤 재질의 필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많이 달라지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편의성을 위해서
종이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종이필터는 국내시장에서만 약 4조원대에 이를정도의
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중 90%가 일본산이라고 합니다.
종이필터는 100% 펄프로 제작이 되는데, 아무리 종이라하더라도
자연에서 분해되기까지 5개월 이상이 걸리고, 대량의 쓰레기에서
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PLA소재 제품 전문 기업인
'에콜그린텍'에서 커피전문점 '테라로사'와 공동으로
옥수수 생분해성 PLA커피필터를 개발했습니다.
▶ 100% 생분해성 PLA ( Poly Lactic Acid )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는 옥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해
포도당으로 발효 후 젖산으로 응축시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로
이 PLA로 부직포로 제조하여 커피필터로 사용하면, 탄소 저감효과가 탁월하고,
토양에 매립할 경우 자연분해되는데 60일이면 분해가 됩니다.
또한 이 PLA커피필터는 종이필터처럼 펄프냄새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자세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LA 커피필터는 조만간 테라로사 커피전문점을 시작으로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가격은 일반 종이필터보다 20~30%정도 높게 책정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떠한 제품을 만들때에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는지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미 카페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빨대 등의 사용제한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체품들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다보니 다소 가격이 조금 높아지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에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PLA소재 제품은 커피필터뿐 아니라 티백, 빨대, 건식 수세미, 클렌징 패드,
그리고 마스크까지도 그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인간들이 지구에서 오래살기 위해서는 그 터가 되는 지구,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어떤 다양한 친환경제품들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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