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onion(어니언) 카페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다시 2주간 더 연장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이로써 구정설명절이 끝날때까지는

5인이상 집합금지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참으로 명절을 앞두고 이런 사태가 이어지는것은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잠잠해지면

카페투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조금씩 지쳐가는듯 합니다.

해서 오늘은 예전에 들렸던 카페 사진을 포스팅함으로

조금 힐링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 사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onion> 어니언 입니다.

(사진은 코로나19가 터지기 한참 전인 2017년 겨울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예전에 지인분과 함께 방문한 onion

카페라고 보기에는 좀...

다 쓰러져가는 건물로 보이는데

유명한 카페라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내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주문을 위한 줄이 엄청 길더군요.

역시 유명한 집은 뭔가 다르긴 합니다.

onion은 커피도 유명하지만 

베이커리가 더욱 유명한거 같은데요.

베이커리를 직접 구워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는듯 합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2층에서 건물을 보아도...

네...오래되고, 심지어 유리창도 깨져서 없는 

그런 모습들이 참으로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카페라고 하면 인테리어를 중시하기 때문에

카페 기자재보다도 많은 금액을 들여서

인테리어를 예쁘고, 감성있게 꾸미는데

이곳은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이라 더욱 놀랐습니다.

하지만 인기는 많은 그런 카페랍니다.

그리고 2층 올라가는 계단이 굉장히 좁고

위험해 보이더군요.

그래도 전망(?)이 좋으니 많이들 2층으로

올라가시더군요.

제가 주문한 화이트플랫입니다.

라떼에 가까운데 우유의 양이 적다보니 

진한 커피의 맛이 개인적으로는 좋더군요.

지인분은 에스프레소를 주문.

뭐...개인적으로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고는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요~

하지만 베이커리는 확실히 맛나보이는 것으로보아

요즘 카페는 커피의 맛으로만 승부를 보기에는 어렵다는것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물론 상권에 따른 위치에 따라 승부의 관건이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베이커리나 디저트류가 곁들일수 있는

카페라면 어디서라도 승부를 낼수 있을듯 합니다.

성수동 onion이 성공을 이루면서

서울 종로 안국과 강북 미아에도 onion이 생겼더군요.

안국동에 있는 onion은 한옥의 느낌이 강해서 

한국의 느낌이 좋답니다.

외국인들도 들리기에 꽤 좋은 느낌이구요.

아래는 성수동 onion 위치랍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금 이러한 예쁜 카페를 찾아

투어를 해봐야겠습니다.

코로나19야 언능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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