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으로 계속 먹게되는 밥도둑 짜사이

인생은 식도락|2021. 2. 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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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간장게장 좋아하시나요?

간장게장은 일명 '밥도둑'이라고 하는데

입맛을 돋우어 밥을 많이 먹게 하는 반찬을

비유적 표현으로 '밥도둑'이라고 하는데요.

간장게장만큼은 아니지만 

밥이나 고기, 면요리 등 다양한 음식에 어울리는

반찬을 알게 되어 만들어 보게 되었답니다.


바로 < 짜사이 > 입니다.




짜사이는 중국의 착채를 절여서 만든 음식으로

아삭한 식감이 좋은 반찬이랍니다.


시중에서는 1kg 짜리 짜사이가

약 1,500원 내외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답니다.




원산지는 당연히 중국!!

이고요..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포장으로 되어 있기에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수월하답니다.




그럼 밥도둑 반찬 '짜사이' 만들어 볼까요?

시중에서 구입한 짜사이는 소금물에 담겨져 있어서

개봉 후 안에 있는 물을 모두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짠 맛이 아주아주 강하기 때문에

물에 담궈 소금기를 빼줘야 합니다.

만드시는 분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30분간 담궈 놓고, 헹구는 작업을 약 2번 정도 해줍니다.




물을 헹구기 전에 

주물럭 주물럭 해서 소금기가 더 잘 빠지도록 해줍니다.




그렇게 물을 헹궈내고,

짜사이에 있는 물기를 전부 눌러 제거해 줍니다.

양파망 같은 것에 넣어 꾹~~ 물기를 제거하면 좋아요.




이제 양파를 채썰어줍니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과 매운맛, 단맛이

짜사이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짜사이와 양파를 한데 섞어주시고,




다시다, 설탕, 참기름, 식초, 고추기름을 준비합니다.




정확한 계량은 아니지만

보통 

다시다 1스푼

설탕 5스푼

식초 5스푼

고추기름(라유) 3스푼

참기름 1스푼

정도 넣는데




양념을 섞어주면서 중간중간 맛을 보며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답니다.

양념의 주는 설탕과 식초랍니다.




그렇게 몇번 주물럭거리면 

중식당 또는 마라탕을 먹을때 나오는

짜사이가 완성된답니다.



이 포스팅을 올리기 전까지

짜사이를 엄청 많이 만들어 먹었답니다.

한주에 2kg씩은 만들어 먹고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해서

제2의 김치처럼 곁에 두고 먹고 있답니다.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함께 드시기 

강추드리는 반찬입니다.

만들어 드셔보셔여!


화풍 사천 짜사이 1kg, 1개    배동바지 맛있는 짜사이채 무침 1kg (반찬단지), 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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