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우동면발 직접 만들어 먹자.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또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말 눈이 많이 내리는듯 합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추운날에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국물 음식들 중에 우동을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우동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막상 우동면이 떨어지면?
난감하지요.
그래서 집에서 우동면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에 우동면을 사러 갔을때에도 가격이 10%정도 올랐더군요.
음...그래봐야 1~2백원이지만...그래도 오른건 좀....
그래서 우동면발을 만드는 영상들을 보고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 >
중력분 밀가루 270g
전분(녹말) 30g
물 150ml
소금 15g
베이킹소다 3g
면의 주요 재료가 되는 중력밀가루270g와
전분(녹말) 30g을 계량해 줍니다.
그리고 뭉치지 않도록 채에 곱게 걸러줍니다.
반죽을 하기 위한 물을 준비합니다.
물 150ml, 소금 15g, 베이킹소다 3g 을 계량해 담고,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이렇게 계량은 전부 끝났습니다.
계량된 물은 총 3번에 나누어 밀가루에 부어줍니다.
물과 밀가루를 잘 반죽해 줍니다.
물을 1차, 2차, 3차로
나누어 붓고, 반죽한 결과물입니다.
공처럼 반죽을 만들고, 위생비닐에 넣어
상온에서 약 30분 정도 숙성합니다.
※ 숙성시간은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는데,
저는 가장 짧은 숙성기간으로 해보았습니다.
30분 후,
반죽을 발로 밟아줍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밟아 펴줍니다.
그리고 접고, 다시 밟고 반복합니다.
그렇게 약 5분정도 밟아주세요.
공처럼 반죽을 만들고,
다시 밀봉하여 상온에서 약 30분정도 숙성합니다.
30분 후.
이제 반죽을 펴기 전, 작업대 위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뿌려줍니다.
숙성된 반죽과 밀대를 작업대 위에 올려줍니다.
밀대는 다이소에서 1천원에 구입해왔는데,
생각보다 얇아서 힘이 좀 듭니다.
밀대는 가급적 지름이 굵은 것을 쓰시는게 좋아요.
밀대를 이용하여 반죽을 전체적으로 넓게 펴 줍니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작업대와 도마 그리고 칼이 작다보니
직사각형 모양으로 반죽을 펴 보았습니다.
보통 우동면은 0.4cm 정도의 두께의 반죽을 만들고,
일정하게 잘라주지만 저는 조금 더 빨리 익히기 위해
더 얇게 반죽을 하였습니다.
이제 반죽을 펴는 것은 이쯤하고,
반죽을 자르기 전에 달라붙지 말라고,
전분(녹말)을 뿌려줍니다.
※ 보통 밀가루를 뿌려주시는데,
밀가루와 전분 두가지다 해보니 전분이 잘 안달라붙더군요.
밀가루 반죽을 접고, 전분을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다시 접고, 전분 뿌려주고....
전분 많이 뿌려주세요.
그래야 컷팅할 때 달라붙지 않아요.
이제 면발 컷팅을 해보겠습니다.
면발을 자르기 위해서는 전용칼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런게 가정집에 있을리가....
그냥 부엌칼로 잘라봅니다.
칼에도 밀가루나 전분 가루를 뿌려주면 좋답니다.
항상 칼 사용할 때 조심하시고요!
일정하게 잘라줍니다.
칼 조심하세요!
이렇게 잘라진 면발들을 한곳에 모아
4등분으로 나누어 잘 말아줍니다.
우동면발 만들기 완성!!
직접 만든 생면이다보니 확실히 쫄깃한 맛이 좋답니다.
하지만 방부제 없는 생면이니까
오래 보관하지 말고, 바로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직접 우동면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고, 시중에서 사다 먹는 것보다 저렴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생면이다보니
아이들과 식구들 그리고 지인분들에게도
직접 만들어 주면 좋겠지요?
다음에는 이 우동면발로 만든
우동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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