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이 있는 10월에는 따끈한 호박라떼 한잔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어느덧 벌써 10월이 되었는데요.
올해도 이렇게 물흐르듯 후다닥 지나가는듯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지만 10월하면 떠오르는 행사라면 바로 '할로윈'이 생각납니다. '할로윈'하면은 떠오르는건 바로 '호박' 이지요.
오늘은 분위기라도 띄우기 위해 간단하게 호박라떼를 만들어 마셔보았답니다.
호박라떼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호박파우더', '우유' 이게 전부입니다.
호박라떼 파우더 뒷면에는 레시피가 있기 때문에 보고 따라만들면 된답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한 호박라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컵에 호박라떼 파우더 35g을 담아줍니다.
이제 따뜻한 우유만 부어주면 되는데요.
집에서 어떤 방법으로 우유를 데울까 생각하다가 체즈베에 우유를 넣어 데워보기로 했습니다.
우유 180ml를 담고 데우기 시작
몇분 지나자 김이 올라오고, 부풀어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생길정도면 약 65~75도 정도 되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끓여줍니다.
더 이상 끓이면 우유에서 비린내가 날수 있고, 우유 성분들도 파괴가 됩니다.
이제 데운 우유를 호박라떼 파우더에 넣어줍니다.
우유를 전부 붓지는 않고, 절반 정도만 넣어주고, 파우더가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우유가 따뜻하다보니 파우더가 잘 풀어지네요.
남은 우유를 다 부어주어도 되지만 저는 고운 우유거품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고운 우유거품을 만들기 위해 '프렌치프레스'를 사용할 겁니다.
평소에도 프렌치프레스로 커피를 즐겨마시지만 이렇게 우유 거품을 만드는데에도 사용한답니다.
우유를 프렌치프레스에 넣고 몇번 펌핑만 해주면 고운 거품이 만들어 집니다.
만들어진 우유거품을 스푼으로 떠 보았습니다.
마치 생크림 같지 않나요?
먼저 우유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호박라떼에 얹어줍니다.
그리고 남은 우유를 조심히 부어주면 끝!
호박라떼 완성!
우유거품을 잔뜩 올려주었기 때문에 부드러운 우유의 감촉을 느낄 수 있고, 속에는 따뜻하고 달달한 호박라떼가 있어 함께 어울려 마시기에 좋답니다.
맛은?
나쁘진 않은데 레시피는 수정해야 할듯 합니다. 생각보다 좀 단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호박파우더를 줄이거나 우유를 더 첨가한다면 좋을듯 합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데 따뜻한 음료로 몸보온에 신경써주세요~
감기 걸리면 눈치보이는 세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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