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흘간의 추석연휴 중

마지막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이제 집으로 향하거나

이미 집에서 쉬고 계실텐데요.

이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심신의 피로를 풀어야 할듯 싶습니다.

오늘은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해

따뜻한 커피를 내려 피로를 풀어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에어로프레스와

브라질 산토스 원두 입니다.

에어로프레스는 금속필터를 

사용하여 커피의 유분 성분까지

함께 추출하겠습니다.

브라질 산토스는 20g을 계량하여

드립크기보다는 작게,

에스프레소보다는 크게 분쇄하였습니다.

(코만단테 기준 12click)

분쇄한 원두가루를

에어로프레스에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약 8부정도 부어줍니다.

그리고 스푼을 이용하여

원두가루와 뜨거운 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약 30초 정도 교반)

원두가루와 뜨거운 물이 잘 섞여져

커피성분들이 고루 잘 베어나오도록 합니다.

이제 금속필터를 올리고,

필터캡을 씌워 줍니다.

컵을 준비한 후,

에어로프레스를 올려 

커피 추출준비를 마칩니다.

이제 플런저를 천천히 눌러

커피를 추출해 냅니다.

에어로프레스 커피 추출완료!

머그잔의 절반정도

커피가 채워졌는데요.

이 상태로는 커피가 진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추가(바이패스)하여

희석시켜 줍니다.

이제 마시기 좋을 정도로 희석이 되었습니다.

커피가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워

목넘김이 딱 좋은 그런 커피가 되었습니다.

특히 에어로프레스에는 

금속필터를 사용하였기에

커피의 유분 성분까지 추출되어

더욱 바디감이 좋고, 커피향이 풍부해져서

가을에 마시기 좋은 커피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향의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에어로프레스는 드립커피보다도 간편하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번 가을에는 에어로프레스로 

즐거운 홈카페 생활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