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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r Driper ] 클레버 드리퍼로 간편하게 커피 즐기기

다양한 음료 도구|2019. 11. 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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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커피 기구는 편리하게 커피를 내려주는

[ Clever Driper] 클레버 드리퍼입니다.

먼저 아래 유투브 동영상은 클레버 드리퍼로 추출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출처 : youtube ]

 

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3가지 방식의 드립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핸드드립

2. 클레버 드립

3. 기계식 자동 드립

 

바리스타의 입장에서 각 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1. 핸드드립

바리스타의 능력에 따라 맛있게 또는 맛없게 추출이 됩니다.

또한 주문이 여러 개 들어왔을 경우 시간이 엄청 걸리고, 다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2. 클레버 드립

 바리스타의 능력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커피를 추출해 내고

바리스타가 다른 일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3. 기계식 자동 드립

일정하게 커피를 추출해 낼 수 있고 바리스타가 다른 일도 할 수 있으나

기계비용이 비쌉니다.

 

커피 매장에서 가서 드립 커피를 주문했는데 바쁘지 않은 상황에서

클레버 드리퍼를 사용한다면 바리스타가 신입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클레버 드리퍼를 열어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클레버 드리퍼입니다.

사용한 지.... 한 6년 정도 된 듯싶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성능은 짱짱합니다.

생긴 건 여느 드리퍼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

 

 

 

내부 중앙에 보면 고무패킹이 보입니다.

저 고무패킹이 클레버 드리퍼의 키포인트입니다.

바닥 위에 놓았을 때에는 저렇게 고무패킹 사이에 틈이 없지만

 

 

클레버 드리퍼 아래에 머그잔을 놓으면 고무패킹이 올라오면서 그 사이 틈이 생겨

아래로 내용물이 쏟아져 내리는 구조입니다.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아이디어가 좋은 그런 제품입니다.

 

 

클레버 드리퍼의 바닥면입니다.

이렇게 봐서는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옆에서 본 클레버 드리퍼입니다.

아래쪽을 보시면 바닥면이 튀어나와있습니다.

바닥면 같은 곳에 올려놓았을 때 저런 모습입니다.

 

 

손으로 눌렀지만 머그잔 같은 것 위에 클레버 드리퍼를 올리면

바닥면이 올라가면서 고무 패킹을 들어 올리며 내용물이 추출됩니다.

 

 

클레버 드리퍼를 완전 분해했습니다.

예전에 간혹 손님들 중에 클레버 드리퍼에서 물이 샌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뜯어보면 고장이 아니라 고무패킹이 삐져나와서 틈이 발생되어 물이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다시 껴주면 말짱해집니다.

혹시 클레버 드리퍼를 가지고 계신데 물이 새서 사용하지 않고 계신 분들은

고무패킹을 분해해서 찢어지거나 이상이 없다면 제대로 결합해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고무패킹을 제대로 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1, 2

3, 4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랫부분은 홈끼리 맞춰서 껴주시고 둥근 고무마개를 끝까지 밀어껴주시면 됩니다.

 

역시 순서는

 

1, 2

3, 4

 

로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결합이 끝났습니다.

클레버 드리퍼가 이상이 있을 때 이렇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완전 분해해서 청소할 때 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그럼 이제 클레버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먼저 종이필터를 껴줍니다.

클레버 드리퍼에는 종이필터가 필수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이필터 사이즈가 커서 위 사진처럼 덮어주었습니다.

 

 

종이필터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린싱 작업을 해주는 이유는 종이에 있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린싱 작업 끝냈습니다.

 

 

분쇄된 커피를 넣어 줍니다.

레시피는 따로 없지만 일반 드립 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저는 20g 넣었습니다.

 

 

90도의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저는 300ml를 넣었습니다.

역시 신선한 원두라 부풀어 오르는 커피 빵의 모습이 확연합니다.

 

 

원두가루가 물에 고루 적실수 있도록 스티어(젓기)를 해줍니다.

 

 

크레마가 떠오른 것처럼 잘 섞였습니다.

이대로 약 2~3분 정도 기다립니다.

 

 

시간이 되었다면 커피를 받으실 컵 위에 클레버 드리퍼를 올려놓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컵의 지금이 클레버의 지름보다 작아야 합니다.

 

 

컵 위에 올려놓는 순간 아래로 커피가 추출됩니다.

 

 

클레버 드리퍼 위에서는 커피가 세면대 물 빠지듯이 내려갑니다.

 

 

잠시 후 커피는 아래로 전부 추출이 되었습니다.

 

 

커피 진하기는 개인 기호에 따라 물을 추가해 주셔도 됩니다.

 

 

추출이 끝난 클레버 드리퍼는 종이필터를 고이 접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클레버 드리퍼는 흐르는 물에 헹궈 씻으시면 됩니다.

만약 수세미를 사용하신다면 부드러운 스펀지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바디가 환경호르몬이 추출되지 않는 트라이탄 소재로 되어있지만 거친 수세미에는 약합니다.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간으로 클레버를 검색해보니 이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더 비싼 거 같았는데 말입니다.

하나쯤 구비해서 사용하시면 정말 편합니다.

클레버 드리퍼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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