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입은 앙상한 가지에 다시 돋아나는 생명 커피나무

 

 

 

오늘은 봄을 맞이하여 

저의 커피나무 2그루+a의 근황 포스팅 해봅니다.

 

 

 

봄이 되기도 전에 

커피나무 한그루에서 한개의 꽃이 피었는데요.

꽃은 금새 시들어 버렸고,

 

 

 

꽃이 있던 자리에는 아주 작은 열매가 맺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같은 가지에는 

2~3개의 작은 꽃봉오리가 맺혀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꽃을 피울듯?

 

 

 

꽃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작년에 냉해를 입어 많은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긴 커피나무의 가지가지마다

 

 

 

새로운 잎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것이 새잎인지, 꽃봉오리인지

처음에는 알지 못했었는데요.

 

 

 

조금씩 자라나는 몇개의 잎을 보고서

확신을 얻게 되었답니다.

몇개의 잎은 활짝 피기도 하였는데요.

 

 

 

모든 가지는 아니지만

약 6~70%의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이렇게 작은 새잎이 나오고 있답니다.

올해 늦은 여름쯤에는 더 커진 잎들을 볼 수 있을듯?

 

 

 

지난번에 맺혔던 열매 3개도

이제는 수확을 해도 될 정도로 잘 익었는데요

조만간 수확을 해서 다시 발아를 시켜볼까 합니다.

 

 

 

이전에 커피씨앗을 수확해서 발아시켰던 첫째는

이렇게 시중에서 판매하는 커피나무처럼 많이 자랐는데요.

첫째도 잘 키워 수확까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 근황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냉해를 입어 생사갈림길에 놓인 커피나무가

다시 잎이 나오게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앞으로는 더욱 많은 열매가 맺히길 바라며

좀 더 신경써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