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수확한 커피체리 씨앗 발아 성공
2022년이 되어 커피나무 첫번째 체리를
수확하였다는 글을 지난번에 올렸었는데요.
드디어 발아 성공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늘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 4월 3일!
커피나무에서 하나의 체리를 수확하였고,
그 안에서 피베리 같은 한개의 씨앗을 꺼내어
물불림하였는데요.
2022.04.03 - [커피나무와 식물] - 2022년 커피체리 수확했습니다.
▣ 4월 4일
물불림을 하고 다음날 커피체리를 심었습니다.
화분의 땅을 살짝 파내고, 씨앗을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며칠 후....
호기심으로 흙을 살짝 들춰보았는데요.
무언가 작고 하얀 혹이 나와있는 것이 보입니다.
뿌리로 보이니 다시 흙을 잘 덮어주었습니다.
▣ 5월 15일
그로부터 약 한달정도 시간이 흘렀고,
화분에서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흙에서 생두가 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인데요.
제대로 발아한 듯 보입니다.
▣ 5월 20일
이제는 확연하게 보일 정도로
발아된 커피가 흙밖으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아직은 고개를 기울이고 있네요.
▣ 5월 21일
발아가 된 후부터 그늘이 진 햇빛 아래에 두었는데,
이제는 제법 고개를 바로 세웠답니다.
▣ 5월 26일
오늘 발아된 커피 새싹의 모습입니다.
줄기가 조금 더 길어졌지만 아직 투구는 벗지못하였는데요.
투구 뒷면으로 조금씩 껍질이 벗겨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기에, 조만간 투구를 벗고,
나비 날개를 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록 하나의 발아된 커피새싹이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2022년에 첫 수확한 커피체리 발아성공
내용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역시 갓 수확한 생두는 발아가 잘 되는데요.
현재 두번째 수확한 체리도 발아 대기중에 들어갔는데,
두번째 발아에 들어간 커피체리와
작년에 수확하여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 근황에 대해서도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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