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먹고 씨앗 발아해 볼까

 

 

 

집에 오니 어디선가 얻어온

앵두가 몇개 보였습니다.

 

앵두...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요.

 

솔직히 맛은 그렇게 맛있지 않기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앵두를 보고 있자니

커피나무처럼 발아를 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고, 

오늘 앵두를 발아 시도해 봅니다.

 

 

 

빨간 앵두 입니다.

빨간 색이 맛있어 보이지만

맛은....뭐....큰 맛은 없습니다.

 

 

 

앵두 과육을 먹고,

남은 씨앗입니다.

 

 

 

씨앗 겉에는 미끄러운 점액질이 있기에,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그리고 잠시 건조시켜 준 후,

 

 

반응형

 

펜치를 이용해 앵두껍질을

조심히 잘 벗겨냅니다.

 

 

 

껍질을 벗진 앵두 씨앗이 나왔습니다.

정말 작은 크기랍니다.

 

 

 

이제 이 앵두 씨앗을 발아시키기 위해

휴지에 물을 먹인 후,

 

 

 

앵두 씨앗을 올려놓고,

그 위에 젖은 휴지로 덮습니다.

 

 

 

앵두 씨앗 발아준비 완료!

이제 앞으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은 먹고 남은 앵두 씨앗으로

발아시도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언제쯤 발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커피씨앗이 한달 전후 걸렸던 것처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발아가 된다면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