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가득 넣어 추출한 아이스드립커피
예전에 아이스드립커피를 내릴때에는
추출된 커피를 얼음컵에 붓는 방식으로 만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순서를 조금 바꾸어 보았는데요.
얼음을 가득 넣은 서버에 커피를 바로 추출해 보았답니다.
과연 맛은?
커피추출에 앞서 집에 있는 커피서버에 얼음을 가득 채워 준비합니다.
서버가 없다면 잔에 얼음을 가득 채워 준비해도 됩니다.
오늘 내릴 드립커피는 '칼리타 웨이브드리퍼' 입니다.
다른 드리퍼들도 있지만 왠지 아이스드립커피에는 '웨이브 드리퍼'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웨이브 드리퍼에 사용할 원두는 '케냐 니에리AA'를 선택했습니다.
얼음이 들어 있는 서버에 커피를 추출할때에는
뜨거운 커피와 얼음이 바로 만나면서 얼음이 녹기 때문에
커피가 희석이 되면서 맛이 연해지기 때문에 좀 더 진하고 강한 맛을
보여주는 케냐 AA가 적절할것 같더군요.
원두20g을 계량하여 평소 드립커피보다도 작게 분쇄를 해주고,
웨이브 드리퍼에는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린싱작업 할때에는 얼음이 들어 있는 커피서버에 올려놓지 마세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추출을 시작해볼까요?
추출방법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다만 원두 분쇄크기를 조금 더 작게 해준것만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커피가루가 부풀어 오르는것이 더욱 머핀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뜸들이기 후, 본격적인 추출을 하는데,
아래 커피서버로 시원한 아이스드립커피가 추출되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시원시원해 보이는데요.
잠시후, 시원한 아이스드립커피가 추출완료 되었습니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차갑기 때문에 바로 마셔도 차가움을 그대로 느낄수 있답니다.
기존에 했던 방식은 스푼으로 저어서 시원하게 만들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시간상 상대적으로 조금 더 오래걸렸는데, 확실히 이 방법이 아이스드립커피 내리기에는
적절한듯 보입니다.
추출된 커피를 마시기 좋게 유리잔으로 옮겨줍니다.
얼음과 함께 투입이 되기 때문에 커피가 튀지 않도록 조심조심~
따란~~~
아이스드립커피 완성!
사진으로 보아도 그 시원함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다음에도 아이스드립커피는 이런방법으로 추출해야겠네요.
시원하게 아이스 드립커피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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