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모카포트 비알레띠 뉴비너스 2cup 구입했습니다.
갑자기 어느 모 라이브쇼핑을 보다가
비알레띠 뉴비너스가 저렴하게 나와서 바로 결제해버렸고,
24시간이 채 안되어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2cup 사이즈이다보니 상자도 작아보이더군요.
개봉해보니 비알레띠만의 포장지에 쌓인 뉴비너스와 설명서가 나옵니다.
설명서에는 다국적의 언어로 제품설명이 나와있고, 한국어도 있습니다.
대충~~ 읽어보고 패쓰!
포장지를 뜯어 개봉했습니다.
첫느낌? 와~~~~~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그런지 번쩍번쩍 합니다.
그리고 브리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귀여움....
개인적으로 뉴비너스의 디자인이 꽤 예쁘더군요!
그럼 하나씩 자세히 볼까요?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재질이 스테인리스라는거!
때문에 알루미늄처럼 관리하기가 좀 까다로운 부분이 해소된다는 것이 가장 메리트가 있습니다.
상단 부분은 비알레띠 고유의 콧수염 아저씨가 보이고, 뚜껑을 열면
내부는 뭐....그럭저럭 그냥저냥 그모양입니다.
손잡이는 모카포트보다 조금 더 넓은 편이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무늬가 있더군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각하다니.. Good
비알레띠 뉴비너스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바스켓, 하단보일러, 상단부 입니다.
여느 모카포트와 같답니다.
하단부 보일러를 보니
안전밸브 나사에 'made in italy' 글씨가 선명히 보이네요.
보일러 바닥에는 비알레띠 글씨가 보이구요.
커피가루를 담는 바스켓 입니다.
2cup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1cup처럼 느껴질 정도랍니다.
바스켓 안쪽에는 비알레띠 캐릭터 모습이 찍혀있는데
이런건 처음보는지라 좀 독특했답니다.
상단부분은....뭐....별다른건 없고,
둥글둥글한 모습이 마냥저냥 이쁠 뿐이랍니다.
뚜껑을 열면 추출부분이 얇고 깔끔해 보입니다.
아랫부분은 일반 모카포트와 동일하게 실리콘 가스킷과 스텐필터가 있구요.
그럼 추출을 해볼까요?
먼저 하단보일러에 물을 넣어줍니다.
보통 안전밸브 아래까지 상온의 물을 부어주는데, 약 100ml정도 들어가더라구요.
물을 넣었으면, 바스켓을 올리고, 커피가루를 넣어줍니다.
커피가루는 눌러담지 않고, 가득채운후, 일자로 깎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넣으니 약 10~11g정도 들어갑니다.
이제 상단부를 결합하고, 추출준비를 합니다.
불위에 올리고 약 2~3분정도 지나면 커피가 추출되는데,
조용하게 흘러나오는것이 매력있더군요.
마치 드립커피처럼 깨끗하게 나오다가 어느정도 차오르면 커피거품을 내뿜게 되는데
이때 불을 끄고, 추출을 멈추면 됩니다.
뉴비너스로 추출된 커피를 컵에 옮겨담아보았습니다.
뚜껑의 구멍이 커피를 붓는데 새지는 않을까 좀 의심스러웠지만 기우였더군요.
붓는데 새지않고 잘 부어진답니다.
추출된 커피양이 좀 적어보이지요?
양을 계량해보니 약 70~80ml정도 추출이 되었습니다.
원두가루 10~11g
보일러 상온물 100ml
추출된 커피양 70~80ml
2cup 이다보니 40ml정도씩 나누어 담은 후 물을 넣어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알레띠 제품들(뉴브리카, 모카포트, 뉴비너스)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뉴브리카는 크레마 비슷하게 추출이 되기 때문에 커피질로 따지면
뉴브리카가 더 좋을듯 싶지만 얼마전 구입한 에쏘팟에서 완전히 밀렸기 때문에
뉴브리카는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뉴브리카는 처분해버리고, 뉴비너스를 구입하게 된 것인데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듭니다.
스테인리스라서 알루미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고, 관리도 수월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다만 단점이라면 재질이 스테인리스이다보니 지문자국이 잘 남는다는 거?
이정도랄까요?
모카포트 구입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알레띠 뉴비너스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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