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쏘팟으로 추출한 크레마 가득 에스프레소
이번에 지인으로부터 에스프레소잔을 선물받았습니다.
에스프레소 잔이 생겼으니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봐야겠지요?
오늘은 모카포트 에쏘팟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에스프레소잔입니다.
저렴하지만 디자인이 제가 원하는 스타일인지라 꽤 마음에 듭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에쏘팟을 꺼내었습니다.
모카포트 중에서는 에스프레소를 잘 뽑아준답니다.
원두는 우간다 마운트 엘곤 워시드A 20g을 사용할 겁니다.
홈로스팅 후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드립으로 마시기에는
너무 플랫하고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에스프레소로 추출해보기로 했답니다.
원두 분쇄는 코만단테 20클릭으로 셋팅하여 분쇄해주었습니다.
분쇄된 원두가루를 에쏘팟에 넣어주고, 불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받은 에스프레소잔을 준비해주었답니다.
잠시후,
에쏘팟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에스프레소잔에 옮겨담습니다.
에스프레소잔에 크레마 가득한 에스프레소가 담겨졌습니다.
커피머신으로 추출한 것처럼 가득한 크레마가
모카포트로 추출했다고는 믿기 어려울정도로 좋은 에스프레소입니다.
에스프레소를 그냥 마셔도 좋지만, 조금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해
백설탕을 2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스푼으로 설탕을 저어 녹이지 않고, 그대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나면
에스프레소잔 바닥에는 살짝 녹은 설탕이 카라멜처럼 녹아있습니다.
쓴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난후, 카라멜처럼 녹은 설탕을
스푼으로 한가득 떠서 입안에 털어넣으면,
꽤 달콤한 카라멜을 먹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마치 쓴 약을 먹고나서, 달콤한 사탕을 먹는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오늘은 선물받은 에스프레소잔에 에쏘팟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담아 마셔보았습니다.
역시 에스프레소는 전용잔에 마셔야 제대로 맛을 느낄수 있는듯 합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습니다.
수분섭취도 꾸준히 하셔서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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