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에스프레소로 진하게 한잔 (카플라노 컴프레소)

오늘의 커피와 음료|2019. 12. 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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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적은 양으로 카페인 끌어 마시기

커피를 맛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빠른 시간 안에 적은 양으로도 많은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커피의 액기스라고도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로 오늘 커피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피곤하거나 정신이 몽롱할 때에 각성제인 카페인을 필요로 하는데

커피 한잔 다 마시기에는 양이 많고 마실 시간도 촉박할 때에는 에스프레소 원샷으로 끝내버리곤 합니다.

오늘은 그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마시는데 집에는 카페에서 볼 법한 그런 비싼 머신은 없고,

간단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줄수 있는 카플라노 컴프레스로 추출을 하였습니다.

컴프레소 추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에 올렸던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Cafflano] 카플라노 컴프레소

휴대용 에스프레소 추출 도구 중 획기적인 <카플라노 컴프레소> 휴대성도 좋고, 에스프레소도 꽤 좋은 품질로 추출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아래 동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 출처 : youtube ] 동영상에서 보셨듯..

coffeemate.tistory.com

 

카플라노 컴프레소 레시피

< 카플라노 컴프레소와 전용 탬퍼 >

사람들마다 사용하는 원두 종류나 원두 양, 분쇄 크기 설정에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제가 이번에 셋팅하는 에스프레소 추출 레시피로는

원두는 이것저것 내키는 데로 블렌딩 하여 15g을 사용하였고,

그라인더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15 클릭 세팅하여 에스프레소 입자로 분쇄하였습니다.

뜨거운 물은 약 60ml 정도 사용하여 30ml 정도의 에스프레소 추출을 합니다.

 

모든 세팅을 마치고 추출에 들어갑니다.

< 뜨거운 물을 붓기 전의 카플라노 컴프레소 >

모든 세팅이 완료되었고, 이제 뜨거운 물을 챔버의 눈금에 맞춰 붓습니다.

그렇게 약 10여초 정도 흐른 뒤 피스톤을 누르며 약 30초 이내에 추출을 완료합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 컵에 담기는 에스프레소가 쫀득하게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입에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추출 끝, 맛있게 마시는 타임!

<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추출 된 에스프레소 >

카플라노 컴프레소 컵에 담긴 에스프레소의 황금색 크레마가 잘 추출된 에스프레소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원래는 추출하자마자 바로 마셔줘야 하지만 오늘 하루를 남기기 위한 사진 촬영에 10여 초를 보냅니다.

크레마층도 적절하게 나왔고, 마시기 전 맡는 향으로 코끝이 찌릿거리는 느낌을 먼저 받습니다.

조금은 뜨거울 수 있지만 입에 한가득 에스프레소를 털어 넣고, 와인처럼 입안에서 좌우로

에스프레소를 움직여보기도 하고, 혀를 돌려 전체적인 향이 퍼지도록 해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삼킨 후에 코로 숨을 내뱉을 때에 콧속의 비강에 퍼지는 향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정신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유를 즐기고 싶은 때에는 프렌치 프레소나 드립커피를 마시지만 

가끔은 이렇게 원펀치의 커피를 즐기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커피 취향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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