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AR 신제품 출시 2종 시음 - 밀크티 카토캔 & 이그조틱 차이티
< 어라운지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체험후기입니다.>
AKBAR에서 신제품 2종이 출시되어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이그조틱 차이티 홍차 티백과 밀크티 카토캔인데 이미 시중에는
홍차와 밀크티가 워낙 많이 있는 가운데 어떤 다른 점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럼 AKBAR 제품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밀크티 카토캔 230ml >
먼저 밀크티 카토캔에 대한 시음입니다.
카토캔이라고 해서 깡통 소재의 캔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보니 두꺼운 종이 재질이었습니다.
종이라서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워낙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젖거나 찢어질 걱정은 없을 듯싶었고,
추출구 부분이 안전을 위해 만들어져 있어서 시음 전부터 좋은 느낌의 시작이었습니다.
다만 밀크티 카토캔의 용량이 230ml라서 다소 적은 양이 아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tall 사이즈의 음료는 355ml 정도의 양인데 비해 230ml는 두 모금 정도면 끝이 날 정도니
용량이 좀 많았으면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카페인 부분은 71mg으로 에스프레소 1샷의 75mg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으니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해서 드시길 권합니다.
맛은 부드럽고, 향긋한 얼그레이 향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좋았으며,
밀크티는 보통 설탕을 첨가하여 많이 단편인데 비해 카토캔은 적절하게 달아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듯싶었습니다. 물론 카페인은 앞서 언급했듯이 참고해야겠지만요.
가격은 시중 2,000원에 판매 중인데 가격적으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역시 용량이 아쉽다는 부분이 강합니다.
차라리 가격을 올리더라도 용량을 좀 늘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옆에 일회용 빨대가 있긴 합니다만 편의를 위해서 제공되는 것은 좋지만
양도 적고, 환경을 위해서 차라리 빨대를 제외했으면 좋았을 거 같기도 했습니다.
< AKBAR 이그조틱 차이티 >
여느 티백처럼 생겼고,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는 외관입니다.
원산지는 스리랑카이며, 2g 용량의 개별포장 티백이 20개 들어있습니다.
원료 및 함량을 보면 홍차의 성분이 대부분이고, 향이 강하기로 유명한
시나몬과 정향이 아주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20개의 개별포장 티백이 보이고 한쪽 구석으로는
빈 공간을 채우고 있어서 티백이 움직여 파손되거나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 듯싶습니다.
티백은 보통 일반적이며, 홍차의 특성상 오래 우리면 쓴맛이 우러날 수 있으므로
3분 이내에 우려내었습니다.
시나몬의 향이 은은하게 나기에 시나몬 특유의 자극적인 향이 싫으신 분들도 드시기에는 괜찮을 듯싶습니다.
가격은 4,800원이므로 개당 240원꼴로 가성비로는 좋습니다.
홍차이다 보니 차가운 물에도 잘 우러나므로 냉침법으로 쉽게 우려낼 수 있습니다.
AKBAR 신제품 2종의 시음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가성비 좋은 제품인 듯싶습니다.
밀크티 카토캔 같은 경우는 맛이 부드럽고 향이 오래 유지가 되어서 모든 것을 만족하지만
역시나 용량이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한편으로는 상술로 볼 수도 있는 부분인데
대용량으로 출시되면 더욱 좋을 듯싶습니다.
이그조틱 차이티 같은 경우는 여느 홍차와 비슷하고, 시나몬 향이 약간 나는
부드러운 홍차라고 하면 이해가 될 듯싶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홍차와 밀크티를 즐기기에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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