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 드리퍼로 내리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G2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얼마전 홈로스팅한 에티오피아 시다모G2 원두로
오랜만에 오리가미 드리퍼를 이용해 드립커피를 내려보았답니다.
왠지 봄철에는 오리가미 드리퍼로 드립을 내려줘야 할 것 같더군요!
최근 홈로스팅한 에티오피아 시다모 G2 원두입니다.
200g 생두를 투입하여 약 164g정도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고루 로스팅이 된 모습이랍니다.
드립커피를 내릴것이기에 20g 정도를 계량해 주고,
그라인더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약 35클릭으로
셋팅하고 분쇄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꺼낸 오리가미 드리퍼입니다.
샤방샤방한 것이 봄철에 딱 어울리는 비쥬얼인듯 합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에 웨이브용 종이필터를 장착하고,
뜨거운 물로 충분히 예열 및 린싱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분쇄된 원두가루를 투입!!
뜨거운 물을 부어 약 30초 정도 뜸들이기를 해줍니다.
원두가 신선하다보니 커피가 부풀어오른 모습이 보기 좋네요.
마치 빵이 구워지면서 부풀어지는 모습인듯 합니다.
어느정도 뜸들이기가 끝났다면 본격적인 추출에 들어갑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의 한가운데부터 시작하여 바깥 나선형방향으로
물줄기를 조심히 부어줍니다.
사람마다 추출스타일이 다르니 참고만~~
저는 두번에 나누어 추출해 주었답니다.
커피는 약 180ml정도 추출하였고,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주었습니다.
오늘은 분위기 있게 이디야 머그잔을 사용했답니다.
시다모 G2는 어제 추출해서 마신 케냐AA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스모키한 향이 있으면서도 바디감은 케냐AA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랄까요?
노멀한 맛이기 때문에 평소에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좋은 커피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는 다른 생두들도 로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커피와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로프레스로 만든 아이스아메리카노 (0) | 2021.03.29 |
---|---|
에쏘팟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기 (0) | 2021.03.28 |
융드립은 분쇄도를 크게 (0) | 2021.03.22 |
케냐 니에리AA 융드립커피 내리기 (0) | 2021.03.19 |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아이스 말차라떼 (0) | 2021.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