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리드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외 일상다반사|2020. 7. 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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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입니다.


요즘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1일 1포스팅이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어제 결국 1일 1포스팅을 못하고...

오늘도 좀 전에 집에 오자마자 사진부터 올리고 이제 수정작업에 들어갑니다.

어찌 되었든!

오늘은 예전에 키우던 (지금은 형에게 위탁) '시클리드'가 새끼를 낳은 포스팅을 올립니다.




'말라위 시클리드' 라는 열대어인데, 생긴것은 여러가지 색의 지니고 있어 마치 열대어 같은 느낌이 드는 '담수어'입니다.

해수어를 키우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키우는 열대어 종류이기도 합니다.

'시클리드' 하면 온몸이 노란색인 '바나나 시클리드'를 많이 키우시는데 정말 예쁘기도 하지만 잘 자라고, 튼튼하고, 먹이에 대한 집착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특히 먹이를 먹을때는 마치 독수리가 물고기를 낚아채듯이 재빠른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그 역동적인 모습의 매력에 빠지곤 한답니다.


시클리드를 처음에 데려올 당시에는 중간정도 크기의 녀석들은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약 6개월이 지나 드디어 번식을 하게 된것이랍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우측 상단에 부화기(격리통)통이 보입니다.




부화기 안에는 노란 '바나나 시클리드' 새끼들이 여럿보입니다.

'시클리드'는 보통 알을 낳으면 어미가 알을 입안에 넣어 부화할때까지 입에 머금고 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알에서 부화될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고 굶게 된답니다.

키우는 분들에 따라서는 입에 있는 알을 빼내어 콩돌에 넣어 부화시키는 분들도 계시고, 입안에서 새끼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끼만 따로 빼내어 격리하여 키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래 부화기에 있는 녀석은 이제 알에서 갓 부화를 한 녀석들이기에 아직은 유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이렇게 부화기에 격리해 놓았답니다.




워낙 잘 자라는 '시클리드'이기에 며칠 후면 새끼들도 유영을 하게 됩니다.

아래 보시면 바나나, 다람쥐, 블루 시클리드 새끼들이 서로 모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원)

보통 자신의 영역을 갖는 녀석들이지만 새끼때는 겁이 많아서 서로 이렇게 모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더 크게 되면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고자 서로 싸움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시클리드의 영역싸움이 싫다면?

좀 더 넓은 어항에 숨을 수 있는 장식들을 추가하거나 반대로 아주 좁은 어항에 과밀하게 많이 키우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선택은 키우시는 분들의 몫!




오늘은 이렇게 열대어 '시클리드'의 번식 성공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열대어를 키우려는 분들에게는 보통 국민 열대어인 '구피'를 많이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피는...개인적으로는 별로더라구요.

특히 암것은 예쁘지도 않고, 항상 배가 빵빵해서 보기에 좀 별로였답니다.

반면 '시클리드'는 '담수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수어' 같은 예쁜 모습과 튼튼한 체력, 잘 자라는 건강미까지 있다보니 많은 분들에게 권하는 열대어입니다.

열대어 키우는데 재미가 없거나, 앞으로 열대어를 키워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시클리드' 추천 드립니다.


피알피쉬 국민 시클리드 세트 [10마리], 1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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