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자라 키우는 재미가 있는 알로카시아

그외 일상다반사|2020. 7.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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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예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 있는 '알로카시아'

이번에 다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그 동안 정말 정말 잘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잎이 나오면서 잎이 점점 커지는것이 기분이 좋았답니다.

더욱이 잎이 새로 나오는 주기가 짧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가 빨라 키우는 재미가 꽤 있는 식물인듯 합니다.

보통 식물은 키우면 워낙 자라는 속도가 느려 재미가 없거든요.

이 포스팅 마지막에는 알로카시아와는 다르게 느리게 자라는 '다육이'도 함께 사진을 올립니다.

그럼 '알로카시아' 보러 가실까요?




잎이 4개를 유지하고 있는 '알로카시아' 입니다.

그 사이 여러개의 잎이 나왔지만 새로운 잎이 나오면 제일 처음에 있던 잎은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시들한 녀석은 과감하게 잘라주는데 그렇게 반복으로 자라나는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보시면 잎이 작은 것과 큰 것이 보이시죠?

작은 것은 먼저 있던 잎이고, 제일 큰 잎은 제일 나중에 생겨난 잎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잎이 새로 나오는 기간은 약 10일에 하나씩 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잎이 나올 징조가 보이면 2~3일 내에 잎이 나오는데 마치 누가 꽂아놓은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합니다.




싱싱한 줄기 4개가 보이고, 8시 방향에 약간 갈색을 띤 잘린 줄기가 보이실 겁니다.




알로카시아는 처음 키워보지만 지인분 말씀으로는 이렇게 반복적으로 자라고 시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장한다고 하네요.




이제 크기를 제 손크기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제일 먼저 나온 잎입니다.

그 말인즉 새로운 잎이 나올때쯤이면 이 잎은 시들게 된다는 말입니다.

제 손바닥이 조금 살짝 더 큰듯 합니다.

그럼 두번째 잎은?




두번째와 세번째 잎은 제 손이 가려질 정도로 조금 더 크군요!

그럼 마지막 네번째 잎은?




와~ 제 손을 덮고도 좀 남는군요!

확실히 새로 나오는 잎은 점점 더 큰듯 합니다.

더욱이 10일 정도에 새로 잎이 나오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이렇게 빨리 자라는 식물(알로카시아)이 있는 반면에 정말 잘 안자라는 식물(다육이)도 있습니다.

키우시는 분들에 따라 번식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육이는 자라는...속도가...네...느립니다.

집에서 키우는 다육이들 입니다.

외출시 괜찮은 다육이를 볼때마다 하나씩 사들고 오다보니 열댓개 정도 되는듯 합니다.




다육이는 물을 거의 안주는 듯이 관리를 하면 좋다고 하길래 보통 2주정도에 한번 정도 물을 주곤 합니다.

요즘처럼 장마철에는 거의 물을 안주고 있지요!

참고로....다육이들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들었는데도 잊어버리게 되는군요! 




아래 사진은 돌나물(돈나물 이라고도 함)입니다.

집 근처에 돌나물이 꽤 많아서 좀 따왔는데 흙위에 얹어 놓았더니 알아서 뿌리를 내려 잘 자라더라구요. 다만 그러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건강하게 자라는듯 합니다.




이거는...이름을 또 잊어버렸네요.

하지만 이 다육이는 굉장히 향이 좋답니다.

잎은 손으로 살짝 비벼주면 산뜻한 향기가 손에서 풍기는데 한번 맡으면 구입해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역시 이름 모르는 다육이..

처음에 죽을거 같았는데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 지나면서 죽지 않고 버팁니다.

크기는 아주 조금 자랐지만 역시...알로카시아에 비하면 거북이 수준이랍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다육이에게서 꽃을 볼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다육이는 꽃이 없는 식물인줄 알았는데 은근 꽃을 예쁘게 피우더라구요.




동네 길가에서 파는 다육이도 몇개 있습니다.

1~3천원정도 하는 이름모를 다육이들~




이건 모르겠지만...뭔가 벌레의 알...인데..이미 부화했네요.

빈 껍질..




지난 주에 길가에 세워놓은 차량에서 판매하는 다육이!

독특하게 아래로 쳐지면서 진주알같이 데롱데롱 하나씩 생겨난다고 하는 다육이 입니다.

길게 늘어뜨리며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다육이랄까요?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알로카시아'와 '다육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극과극이어서 빨리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과 느린 성장을 지켜보시는 것이 좋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빨리 자라는게 좋더라구요.

집안에 식물 몇개 들여서 인테리어 및 공기정화 효과도 느끼고, 힐링하는 기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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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 [커피나무와 식물] -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른 공기정화식물 알로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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