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른 공기정화식물 알로카시아

커피나무와 식물|2020. 5.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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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입니다.


요즘은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도 개인카페가 인테리어에 대한 제한이 없다보니 카페사장님의 취향에 맞게 카페를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정말 예쁜 카페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서도 식물로 인테리어 포인트 효과를 주는 카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듯 싶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카페에 갔을때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식물중 [알로카시아]라는 식물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 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는 Araceae과의 넓은 잎이 달린 뿌리 줄기 또는 결절성 다년생 꽃 식물의 속입니다. 열대 및 아열대 아시아에서 동부 호주에 이르기까지 79종이 있으며 다른 곳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위키백과)



알로카시아는 식물치고는 성장이 매우 빠르다보니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일반 가정집에서도 많이들 키운다고 합니다.

지인분도 알로카시아를 키우고 계시는데 워낙 번식이 잘되서 지난달에 알로카시아를 분양받았습니다.


잎이 2개만 나와있고, 알뿌리는 땅속에 들어간건지 보이지 않는 알로카시아.

줄기가 둘다 꺽여있는 상태라서 과연 잘 자랄까?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알로카시아가 집에 온지 일주일 정도 되었을까요?

땅속에서 작은 무언가가 솟아오릅니다.





다음날 하루만에 이렇게 밖으로 더 나왔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역시 빠르기에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는 알로카시아 입니다.





다시 또 다음날.

이제 제법 잎같은 모습을 갖추어 갑니다.

이런식이라면 엄청 자라날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같은 날 다른 각도로 찍어본 사진~





그리고 보름정도 지났을까요?

기존에 있던 줄기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또 다른 잎이 보입니다.

하루만에 자란건 아니고 어느날 보니 이렇게 자라있는것으로보아.. 2~3일 정도 자란듯 싶습니다.

잠깐 관심을 안주었다고 이렇게 자라다니 대단한 녀석입니다.





다만 처음에 데려올 당시 꺽여진 잎들은 점점 시들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검색을 해보니 새로운 잎들이 나고 지고를 3~4번 반복해야 알뿌리가 잘 자란다고 하는데 그래서인건지 기존의 잎들이 상태가 점점 비실비실해집니다.





이틀뒤..

새로 자라나던 알로카시아 잎이 활짝 폈습니다.

잎도 넓고 꽤 예쁘네요.





이렇게 해서 기존의 잎과 새로나온 잎 2개 합쳐서 총 4개의 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잎 하나 상태가 좋지 않아 잘라주었답니다.

조만간 또 다른 새잎이 나오겠지요.





알로카시아가 예쁘다보니 키우시는 분들이 늘고 계시지만 주의하실 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알로카시아가 가지고 있는 독성분인데요.

물을 많이 줄경우 잎에서 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물에는 독성분이 있으니 마시거나 바르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주의 또는 비추하는 식물이기도 하더군요.

이뿐만 아니라 가지치기를 하는 과정에 잘린 줄기에 나오는 즙에서도 독성분이 있다보니 줄기나 잎을 가급적 만지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구입하실 분들은 인근 화원이나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최근 들른 화원에서 판매하는 가격이나 인터넷 구입 가격이나 배송료 포함해도 그게 그거더라구요. 다만 직접 보시고 사오는게 제일 좋긴 하겠지요.





조만간 다시 성장하는 알로카시아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어버이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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