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 씨의 반려견 벨지안쉽도그에게 물렸던 80대 할머니 결국 숨지다.

그외 일상다반사|2020. 7.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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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기도 광주에서 배우 '김민교'씨가 키우던 반려견(벨지안쉽도그)에게 물린 80대 할머니가 결국 어제 7월 3일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김민교 씨의 반려견 2마리가 80대 이웃 할머니를 덥쳤던 지난 5월.

울타리 안에서 키웠기에 반려견은 입마개와 목줄도 하지 않았는데 야생 고라니를 목격한 반려견들은 흥분하여 울타리를 뛰어 넘게 되고, 근처에서 밭일을 하시는 이웃 80대 할머니를 덥쳐 허벅지와 팔을 물어 중상을 입힌 사건입니다.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아 위기를 넘긴것 같았으나 안타깝게도 사건발생으로부터 2달쯤 지난 어제 3일 결국 할머니는 치료중 숨지게 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를 물었던 김민교 씨의 반려견은 양치기견으로도 유명한 '벨지안 쉽도그'라는 종류인데 영리하고 체력이 좋기 때문에 군견 및 경찰견으로도 선택될 정도라고 합니다.


 벨지안 쉽도그?

'벨지안 쉽도그'는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벨기에'에서 양치기 개로 널리 이용하는 개로, 빛깔과 변종이 만들어진 종류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그로넨달 - 검은색의 긴털을 가진 벨지안 쉽도그.

라케노이즈 - 황갈색의 거친 털을 가진 벨지안 쉽도그.

리노이즈 - 검은색 얼굴에 짧은 황갈색 털을 가진 벨지안 쉽도그.

터뷰렌 - 검은색 얼굴에 긴 황갈색 털을 가진 벨지안 쉽도그.


벨지안 쉽도그 특징

58~62cm 정도 크기에 20~30kg 정도로 자라는 중형견으로 활동적이며 하루종일 움직여도 지치지 않는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영리하면서도 호기심이 강한 견종으로 경비견으로도 뛰어나기에 군견, 경찰견으로도 쓰이며, 엄청 빠른 속도와 높은 점프력을 가지고 있어 경주견으로도 사람들에게 길러지는 견종입니다.




반려견 훈련사로 유명한 '강형욱'씨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셨던 분', '대형견도 실내에서 기르면 좋겠으나 그렇게 키우지 못할거면 키우면 안된다', '내 반려견이 어떤 상태인지 항상 인지하고, 확인, 체크해야 한다'는 등 김민교 씨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자신의 눈에는 예뻐보이고, 착한 반려견일지는 몰라도, 타인에게는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을 인식하고, 견주가 키울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을때에 반려견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한편, 김민교 씨는 사건이 발생한 당시 '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반려견에 대해 교육 및 위탁을 전문가와 상의중이며 할머니의 치료가 완료될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할 것'으로 전했었는데 결국 할머니께서 운명을 달리하시게 되었기에 이에 따른 견주와 해당 반려견에게 어떠한 법적 처벌이 있을지 결과에 대해 주목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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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 [그외 일상다반사] - 배우 반려견이 80대 여성을 물어 중상! 배우는 김M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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