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로 떠오른 모스볼! 행운이 오려나~
안녕하세요.
'지티에치'입니다.
한때 인기가 있었던??
'마리모' 라고 아시나요?
'모스볼'이라고도 불리는 마리모는 담수성 녹조류 일종인데 공 모양으로 집합체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TV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씨가 애완식물이라며 마리모를 소개했던 것이 인기상승의 계기가 된듯 싶은데요.
마리모는 1년에 약 5~10mm정도 자라고, 100년이 넘는 긴 수명으로 키우는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 쉽게 기를수 있습니다.
마리모와 모스볼이 있는데 둘다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으로 크게 차이는 없으나, 마리모는 일본의 홋카이도 아칸호수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는 모스볼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런 천연기념물을 판매하는것은 좀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마리모는 평소 물바닥에 가라앉아 있는데 기분이 좋으면 수면위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마리모가 수면에 떠오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미신이 있기도 한데요.
제가 키우고 있는 모스볼이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스타벅스 RTD유리컵에 넣어둔 모스볼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평소에는 수면 바닥에 가라앉아 조용하게 있는 녀석인데요.
장마소강상태일때 햇살이 비춰지면서 모스볼에 조금씩 공기 방울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모스볼이 수면에 떠올랐네요.
기분이 좋아서?
나에게 행운이 올것을 예감해서?
그래서 떠오른거니?
수면 위로 떠오른 모스볼을 가까이 확대해 보았습니다.
아시겠지만 모스볼이 떠오른 것은 광합성을 통해 발생한 기포가 들러붙으면서 수면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광합성이 잘되어서 수면으로 잘 떠오르고, 그 외에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광합성이 잘 되지 않아 가라앉아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광합성이 잘 되는 화창한 날씨에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은것은 맞잖아요?
사람도 기분좋고, 마리모도 기분좋고, 그러다보면 웃게되고, 웃다보면 행운도 찾아오는 그런거 아닐까요?
모스볼이 떠올라서 그런건지 묶여있던 주식을 털어내었다는 것은 안비밀...ㅋ
모스볼 옆에 있던 녀석은 길가에서 채취한 '아이비' 입니다.
아이비 줄기를 꺾어 온 것을 물이 든 병에 꽂아주었는데 하나씩 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아래 빨간색 부분만큼 잎과 줄기가 자라났습니다.
줄기에서는 공중뿌리가 아래 사진처럼 엄청 많이 자라났습니다.
뿌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성장이 거의 없다싶이 했는데 뿌리가 나오면서 줄기와 잎이 잘 자라나네요.
< 인삼주 아님 >
오늘은 수면에 떠오른 모스볼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기분이 좋아서든, 광합성 때문이든 그 무엇이든 떠오른 모스볼을 보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네요.
모스볼 키워보실 분들은 인터넷이 확실히 저렴하니 인터넷 구입을 추천드리며, 아래 링크남기오니 참고해 주세요.
여러분들도 이 떠오른 모스볼을 보시고 행운이 깃든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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