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려견이 80대 여성을 물어 중상! 배우는 김MK ?!!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5시경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제가 사는 곳 옆 동네군요...

텃밭에서 나물캐던 80대(여) 할머니가 대형견 2마리에게 허벅지와 양팔을 물려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대형견 2마리의 견주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예전에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유명 한식당의 대표를 물어서 결국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연예인의 반려견 그것도 방송에 해당 대형견들과 출연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YTN 뉴스 캡쳐 >

해당 대형견은 20kg이 넘는 큰 대형견으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인의 말로는 산에 있는 고라니를 보고 흥분한 대형견들이 울타리를 넘어 간 것으로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견들에게 물린 피해자 A 할머니는 병원에 옮긴후 상태가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서 일반실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당 연예인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네요.

아래 해당 뉴스 영상을 첨부합니다.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네티즌들이 여러방송들을 종합해본 결과 김민교 씨의 반려견이지 않을까 유추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예전에 방송에 반려견들과 출연을 했던 프로그램인데 누가 보아도 같은 종류의 대형견 2마리에 다른 대형견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똑같고, 대형견을 키우는 울타리의 내부 모습도 똑같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이라는 것만 해도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왼쪽사진은 YTN 뉴스에 보도된 대형견 CCTV 사진이고, 오른쪽은 채널A 방송의 개밥주는 남자 프로그램입니다. 같은 종류의 대형견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알수 있습니다.

< YTN 뉴스와 채널A 개밥주는 남자 캡쳐 >

이 외에도 MBC 방송'오래봐도 예쁘다'에서도 박재정 씨가 김민교 씨 집을 방문해서 펫시터로 나왔는데 그 장면에서도 같은 장소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MBC '오래봐도 예쁘다' 방송에서는 김민교 씨의 '앉아', '엎드려' 등의 말에 대형견들이 바로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서 베테랑 개집사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애견인으로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 MBC '오래봐도 예쁘다' 방송 캡쳐 >

이렇게 방송에서는 김민교 씨에게 말을 잘 듣고, 충성을 다하는 예쁘고 착한 반려견일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맹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셨나 봅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글쎄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관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에게 물려본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으니까요.

 

< YTN 뉴스 캡쳐 >

이번 사건이 피해자가 회복이 되어서 다행이지 만약 아주 어린 아이가 물렸다면 생명을 잃을수도 있었을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울타리 안에 있다는 이유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울타리를 쳐놓은 상태라 하더라도 반려견의 몸집을 보면 울타리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을 베테랑 개집사였을텐데 왜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으셨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4일에 발생한 사건인데 벌써 한주가 다되어가는 시점에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 또한 비난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피해를 입으신 A할머니께 가서 사죄드리고, 추후 피해보상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은텐데 입장 표현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도 무책임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이렇게 반려견이 사람을 물게 되어 사상을 입혔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으로 적극적 손해, 소극적 손해, 정신적 손해 등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수 있고, 형법상 과실치상죄로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개가 사람을 물 경우에는 이유를 막론하고 해당 개를 안락사 시킨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안락사 관련 법은 없다고 합니다.

어찌 되었든 빨리 피해자분께 사죄드리고,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구해야 할 듯 싶습니다.

더욱이 우리 옆동네에서 이런일이 생겼다는 것에.....더 심각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