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로 고발당한 유투버 갑수목장

그외 일상다반사|2020. 5. 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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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도 유투버들에 대한 안좋은 소식들이 가득한듯 싶습니다.


이번에는 동물학대로 유투버 < 갑수목장 >이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동물학대로 고발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몇달 전부터 갑수목장이 동물을 학대한다는 이야기들이 돌더니만 드디어 해당 내용에 대한 폭로가 나와 고발되었다는 겁니다.


< 뉴스 채널A 캡쳐 >




<갑수목장>은 현재 수의대를 다니고 있는데 유기된 반려동물들을 구조하여 돌봐주는 영상을 유투브에 올림으로서 구독자가 늘어나고 TV프로 애니멀봐에도 출연하는등 나날이 그 인기가 급상하고 있었습니다.


< 뉴스 채널A 캡쳐 >




올해 초부터 햄스터 영상에 대한 의구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전체적인 컨텐츠에 대한 동물학대 폭로와 갑수목장의 녹취내용이 나오게되었는데, 해당 내용을 폭로한 분은 같은 학교 동료 수의대생이라고 합니다.


< 뉴스 채널A 캡쳐 >




동물학대 등 폭로된 녹취내용은 폭로 관계자가 직접 녹음을 하였고, 추후 다른 피해자들과 피해 동물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기내어 폭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뉴스 채널A 캡쳐 >




폭로 된 내용으로는 갑수목장이 유투브 컨텐츠를 위해 마트에서 햄스터를 구입하여 한마리는 고양이에게 보여주다가 물려서 죽게되고, 영상촬영을 위해 두번째 햄스터로 촬영을 하는등의 내용이 있었으며, 햄스터는 아무것도 아니고, 동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수의과생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말을 내뱉는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를 학대했다는 내용들도 있는데,

새끼고양이 고미와 도리에게 밥을 제대로 먹이지 않고 굶기는 행위를 하였는데, 이유인즉 고양이를 굶겨놓으면 밥을 달라며 애교를 더 많이 부리기 때문에 컨텐츠에 사용하기에 좋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데도 말입니다.





길고양이를 입양하였다는 내용의 컨텐츠도 있는데 사실은 입양을 한 것이 아니고, 고양이를 구입하여 온 것으로 더 많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 예쁜 고양이를 데려오고, 조회수가 저조하면 다른 고양이를 구입해 오는 행동을 하였다합니다.

멀쩡하고 예쁜 고양이들이 유기묘로 나오는 컨텐츠들이 계속 나오자 구독자들이 의심을 갖게 되자, 몸이 아픈 행돌이를 컨텐츠로 키우는 것으로 이러한 의구심을 잠재워버리려는 계획도 세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뉴스 채널A 캡쳐 >




이렇게 갑수목장과 편집자는 구독자를 기만하고, 조회수를 높일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동물들을 구입, 학대하는 행위들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알게 된 동료 수의대생이 오죽하면 이런 폭로를 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뉴스 채널A 캡쳐 >




경찰측에서는 아직 고발장이 도착하지 않았고, 고발장이 접수되면 해당내용관련 수사를 할 것이라 합니다.

갑수목장의 행위에 대해서는 동물학대행위, 사기행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내용에 대해 갑수목장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편집이다.' 허위 사실유포와 관련하여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합니다.


조만간 고발장이 접수될 것이고, 상세한 내용들이 밝혀지면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려지게 되겠지요.


동물학대 사건들도 많이 나오는 올해...

특히 동물을 치료하고 보듬어줘야 할 수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 돈벌이 수단으로 동물들을 학대하고, 구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처벌이 가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방송을 하는 유투버들에 대한 인성검증이 되지 않으니 점차 많은 범죄와 관련되는 것이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모든 유투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이러한 유투버들의 범죄관련 내용들이 많아지면서 왠지 유투브 한다는 말을 들으면 인성부터 안좋게 보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동물들도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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