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케멕스 드립커피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다소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지만
그래도 봄날씨를 느끼기에는 좋은 하루인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케멕스를 꺼내어
드립커피를 내려 마셔봅니다.

오늘 사용할 커피추출도구입니다.

이 케멕스는 오리지날이 아닌 카피버젼이지만
오리지날처럼 사용하는 것에는 다르지 않답니다.

그리고 오늘 사용할 원두 18g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원두는 백호산 내츄럴 원두입니다.

드립커피 내릴 준비를 해볼까요?
먼저 핸드밀에 원두를 넣어, 드립크기로 분쇄해 줍니다.


이어 케멕스에 종이필터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합니다.


케멕스 안에 채워진 물은 따라버리고,
앞서 분쇄한 원두가루를 붓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원두가루가 적셔질 정도로만 고루 부어줍니다.


커피 가스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약 30초정도 뜸을 들입니다.


뜸들이기를 마치면, 본격적인 물붓기로
커피를 추출해 나갑니다.


한번에 50ml씩 4~6번 부어주며
총 20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고,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담습니다.


케멕스로 만든 따뜻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산뜻한 산미와 더불어 살짝 맴도는 단맛이 좋은
따뜻한 봄날씨와 잘 어울리는
그런 커피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케멕스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케멕스가 아니더라도 맛있는 커피로
향기로운 커피생활 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오늘의 커피와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하고 고소한 아이스 카페라떼 (0) | 2025.03.22 |
---|---|
노브랜드 애플사이다식초로 애사비 만들기 (0) | 2025.03.21 |
다시 추워진 날씨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 한잔 (0) | 2025.03.19 |
세상 드립커피 스위치 드리퍼 (0) | 2025.03.18 |
다이어트를 위해 애사비 만들어 마셔보자 (2) | 2025.03.17 |
지티에치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