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드립커피 스위치 드리퍼

 

 

어제 밤부터 전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때아닌 3월에 이렇게 많은 양의 눈이 내릴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요.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여러가지 약속들이 취소되는 등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저런 일로 귀찮아져버렸기에 

간편하게 드립커피를 내리기 위해 

스위치 드리퍼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스위치 드리퍼와 원두입니다.

 

 

 

스위치 드리퍼는 드립커피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똑같이 일관적인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멋진 커피 추출도구 랍니다.

 

 

 

여기에 사용할 원두는 블렌딩 된 원두 

18g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내릴 셋팅을 해볼까요?

스위치 드리퍼를 커피서버위에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접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합니다.

커피 서버에 채워진 물은 따라 버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업그레이드 CNC 핸드밀을 사용하여 

드립크기로 원두를 분쇄해 주었습니다.

 

 

 

린싱을 마친 종이필터에 

분쇄한 원두가루를 붓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줍니다.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 후에,

스푼으로 떠오른 원두가루를 잘 섞어주어 

커피 추출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대로 약 3~4분정도 기다리고,

 

 

 

스위치를 눌러 커피를 추출합니다.

 

 

 

커피가 원활하게 잘 추출되는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드리퍼 안쪽 벽면에 원두가루들이 

일정하게 들러붙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커피 추출이 완료되었고,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담습니다.

 

 

 

스위치 드리퍼로 내린 따뜻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스위치 드리퍼로 내린 이 커피는 

깔끔하면서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대중적으로 마시기 좋은 커피랍니다.

 

 

 

오늘은 스위치 드리퍼를 사용하여 

드립커피를 내려 보았습니다.

 

때아닌 폭설로 인해 여러가지 일들이 꼬여버린 하루를 

이렇게 따뜻한 드립커피 한잔으로 풀어봅니다.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극성을 부린다고 하니

내일까지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