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오늘의 커피 - 칼리타 웨이브 155 & 에어로프레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입니다.

어제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좋은 날씨에 주말을 맞이해서 커피 2잔을 내려봅니다.

오늘 내릴 커피는 <로스팅트리>라는 업체에서 체험용으로 받은

<블랜딩포유no.4> 원두입니다.

체험용 치고는 양이 500g이나 되다보니

하루 20g 정도 사용하는 저에겐 한달이 조금 안되게 사용할 양이네요.

하지만 원두는 가급적 빨리 소진하는 것이 좋은지라

일주일정도양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더치로 내려볼 생각입니다.

< 로스팅트리 >

원두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4개국의 원두를 혼합하였습니다.

커피 생산국의 대표나라격인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케냐의 원두를 사용하였네요.

원두에서 풍겨오는 냄새가 흡사 초콜릿향과도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배전정도의 산미가득한 원두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진한 원두에 우유를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 블랜딩포유 no.4 >

먼저 칼리타 웨이브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보려합니다.

드립 분쇄도에 맞게 분쇄를 하고 드리퍼 필터에 넣어줬습니다.

분쇄하면서 풍겨오는 프레그런스향이 초콜릿을 갈아넣은 듯한 냄새가 납니다.

이제 모든 추출준비는 마쳤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확실히 신선한 원두라 그런지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확연합니다.

신선한 원두일수록 뜸들이기를 주어 가스가 배출될수 있는

시간을 주고나서 천천히 추출을 합니다.

그렇게 한잔의 커피가 완성!

마셔보니 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는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좀 스모키한 향과 쓴맛이 강한 편이네요.

이어서 두번째 커피를 추출합니다.

두번째는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합니다.

거대한 주사기 모양의 이 커피추출도구는 항상

재미있는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튼튼해서 막 굴려도 걱정없는 멋진 커피추출도구이지요.

< 에어로프레스 >

에어로프레스 체임버안에 원두를 넣고, 

뜨거운 물은 체임버의 절반정도만 넣어주었습니다.

원두가 물에 고루 적셔지도록 스티어질을 해주고, 잠시 대기~

약 1분정도 기다린 후에, 압력을 주어 추출합니다.

커피입자가 고울수록, 원두양이 많을수록

압력이 강해지므로 본인에게 맞는 원두 입자와 양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이렇게 추출하다가 머그잔이나 커피서버가 깨질까 

긴장되기도 하지요.

가급적 커피를 받는 잔은 튼튼한 것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두번째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에어로프레스는 필터캡을 열어 원두를 털어내면 되므로

뒷처리도 깔끔해서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추출한 에어로프레스의 맛이 더 좋았습니다.

단맛이 좀 더 살아나는 느낌이랄까요?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 강하게 볶은 원두들은 드립커피보다는

커피머신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해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적합할듯 싶습니다.

또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우유를 넣은 라떼로 마시면 더 맛이 좋을듯 싶구요.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맛있는 커피가 될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체험용으로 받은 

< 로스팅트리> 업체의 <블랜딩포유no.4> 원두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역시 커피는 같은 원두라도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느냐에 따라

그 맛을 달리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커피는 기호식품이다보니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출수는 없지만

가급적 많은 고객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브랜드 느낌의 커피가

상업적으로는 적합하겠지요~

개개인의 입맛을 맞추는건....어렵죠~

벌써 토요일 주말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제 블로그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여~~

(이거 유투브 아닌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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