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저가 와인으로 와인시작 - 도스코파스(DOS COPAS) , G7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0. 4.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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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TH'입니다.

 

가끔 이마트를 들릴때마다 여러코너를 들리다보면 

잠시 발길을 멈추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와인코너' 입니다.

엄청 많고 다양한 와인들을 보면 과연 어떤 맛이 날지, 병들마다 어떻게 

맛이 다를지 궁금하게 되는데요.

솔직히 저는 술을 잘 하지 못하는지라 이런 주류코너는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곤 했었지요.

 

그러던 중 유투브를 통해 와인을 접하게 되었고,

하루에 한잔정도의 와인을 마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다시 방문한 이마트~

 

왜 자꾸 이마트만 가냐구요?

 

동네가 시골이라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런곳이 없고, 이마트만 있어요....

당연히 와인전문 매장도 없지요..

 

와인의 가격은 극과 극이더라구요.

저렴한 것부터 고가의 와인까지 다양한데

과연 이 둘의 차이는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우선 와인을 시작하는 단계인지라 저가의 와인부터

단계적으로 마셔보기로 하고, 시작한 와인이

 

DOS COPAS 와인입니다.

750ml 한병이 4,900원!

이마트에서 파는 와인중에서 가장 저렴하지요.

 

 

 

DOS COPAS 와인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라벨이 아이보리색은 칠레산,

검은 라벨은 스페인산 입니다.

 

개인적으로 칠레산이 더 좋아서 위 사진의 와인으로 구입!

저가형 와인이라 향이 오래가지는 않지만

부담없이 즐기거나 뱅쇼, 샹그리아 같은 음료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좋을듯 싶은 그런 와인입니다.

저처럼 와인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없는

와인인듯 싶네요.

 

 

 

그리고 눈에 띄는 고양이 그림의 와인이 있었습니다.

와인병의 라벨이 꽤 귀여워서 한참을 보게 되었는데

와인앱 Vivino를 통해 검색해보니 별5개 만점 중 3개 반의

평가로 나름 중간은 하는 와인이었습니다.

이 와인은 다음에 구입하기로 하고

 

 

 

 

 

와인 코너에 가면 항상 보이는 와인 G7 입니다.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1년에 100만병 이상 판매되는 인기있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G7 와인은 빨간색의 까베르네 쇼비뇽 레드와인과

파란색의 메를로 레드와인, 그리고 금색의 화이트와인이 있습니다.

G7 파란색의 메를로 레드와인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DOS COPAS는 레드와인이었기에 이번에는 화이트 와인을 구입해보았습니다.

 

 

 

G7 화이트와인은 병모양이 레드와인과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가격도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둘다 750ml 한병이 7,900원이어서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와인입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은 마시는 온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레드와인은 15~18도의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화이트와인은 7~10도의 온도가 좋고,

탄산이 들어있는 스파클링 와인은 5도가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마실때마다 온도를 체크하는건 집에서 어렵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꺼낸 후의 시간을 기준으로 마신다고 하는데

 

▶ 레드와인 - 냉장고에서 꺼내어 약 20분정도 상온 방치 후 

손으로 잡았을때 약간 차다고 느껴질 때 

 

화이트와인 - 냉장고에서 꺼내어 약 10분 후에

 

스파클링와인 - 냉장고에서 꺼내어 바로 시음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와인병에 있는 라벨을 보면 와인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G7 화이트와인 병 앞면 입니다.

 

Wine of Chile 칠레산 와인~

Chardonnay 샤도네이 품종 

2019년

 

 

 

병 뒷면 라벨입니다.

한글로 잘 적혀있기 때문에 구매하실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피원두 같은 경우는

커피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쉽습니다.

단맛, 쓴맛, 산미, 바디감 등 그 정도가 표기가 되어있는데

와인은 그런 정보를 볼수가 없기에 막상 구매하는데에

망설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와인정보를 알아보거나

와인앱 <Vivino>를 통해 정보를 알아보는데

아쉽게도 Vivino 앱은 영어가....음...

그래도 어느정도 알아보실수 있기 때문에

와인을 시작하실 분은 와인앱 Vivino를 추천합니다.

 

 

 

G7 화이트와인 코르크마개입니다.

레드와인같은 경우는 코르크 마개 한쪽면이 와인에

물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이트 와인은

그 색이 투명하다보니 물들어 있어도 티가 나질 않네요.

 

 

 

 

 

G7 화이트와인을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와인잔이 없다보니 깊은 유리잔에 와인을 담아보았는데

여기저기 지문자국이....잊어주세요.

 

 

 

레드와인도 그렇지만 화이트와인도 불빛을 비추어

와인색의 영롱함을 들여다봅니다.

깨끗하고, 투명하고, 맑은 와인의 색이 영롱하게 느껴집니다.

마시기 전 잔을 흔들어 스월링해 주어 향을 맡아봅니다.

꽤 달콤한 과일향이 퍼져나오는군요.

한모금 들이키니 떪은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코안에서

과일향이 퍼져나옵니다.

그렇게 3~4모금을 마시니 끝~

더 마시고 싶지만 술이 약한지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마십니다.

 

 

 

자기전에 이렇게 와인 한잔씩 하는 것이 숙면에 꽤 도움이 되네요.

와인도수를 보면 13% 정도 하던데 소주가 17%인것을 보면 

와인도 역시 술이긴 합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적당한 음주는 좋은거겠죠~

또한 가볍게 한잔하였어도 음주운전은 NoNo~

 

와인은 술이기에 자주 포스팅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즐기는 수준으로 조금씩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모두 기온차로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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