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는 마시고 싶으나 귀찮을땐? 클레버로 드립커피 내리기.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0. 4.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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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클레버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할 겁니다.

드립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뜸들이기, 물줄기 조절, 물양 조절 등

여러가지로 번거롭다고 생각할때에 가장 편하게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지요.

 

클레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Clever Driper ] 클레버 드리퍼로 간편하게 커피 즐기기

이번에 소개할 커피 기구는 편리하게 커피를 내려주는 [ Clever Driper] 클레버 드리퍼입니다. 먼저 아래 유투브 동영상은 클레버 드리퍼로 추출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출처 : youtube ] 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coffeemate.tistory.com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클레버 입니다.

예전 직장에서 선물로 받은 것인데 처음에는 별로 내키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해 보면서 '이거 물건인데!!'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주변에 커피관련 도구를 선물한다면 '클레버'를 선물할겁니다.

 

왜?

 

드립커피 추출도구들도 있지만 분명 귀찮아 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맛이 좋다하여도 사람은 언젠가 귀찮아지기 마련이지요.

저도 드리커피를 자주 마시지만 가끔은 드립 내리는 것이 귀찮을때가 있어서

그럴땐 클레버를 이용합니다.

 

 

 

클레버로 커피를 추충하기에 앞서 드리퍼 위에 종이필터를 삽입해 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이필터가 큰 사이즈이다보니 좀 오버가 되네요.

이럴땐 오버되는 부분만큼 가위로 잘라내어 주시면 되는데...오늘은 귀찮아서 패쓰~

그리고 지난번에 망친 '아놔...콜롬비아'원두를 분쇄하여 종이필터에 넣어줍니다.

 

어? 린싱 작업은 안하시나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신은 이제 커피 전문가!

린싱작업을 하면 종이필터의 종이냄새를 배출할 수 있지만

오늘은 귀찮아서 패쓰...

정말 오늘은 드립을 마시고 싶지만 다 귀찮아서 패쓰~

 

 

 

이제 준비된 클레버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어디까지?

 

넘치지 않을정도로 가득 채워줍니다.

물줄기 조절할 필요도 없고, 뜸들이기도 필요없어서 간단합니다.

 

 

 

'아놔...콜롬비아'도 로스팅한지 얼마되지 않은 원두라 그런지

가스도 잘 나오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이제 원두 내부의 커피성분들이 잘 나올수 있도록 스푼을 이용해 저어줍니다.

너무 강하게 저어서 종이필터가 찢어지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 조심합니다.

 

 

 

그리고 약 3분정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담을 텀블러나 컵을 준비합니다.

저는 '틴컵'이라고 칵테일에서 사용하는 '보스턴쉐이커'의 믹싱컵을 사용하였습니다.

쉽게 말해 긴 스텐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분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커피를 추출할 겁니다.

추출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한 컵이나 머그잔 위에 클레버를 올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클레버 아래로 커피가 콸콸콸~~~ 추출됩니다.

 

 

 

틴컵에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커피색이 영롱하죠?

 

 

 

날씨가 더워져서 드립커피를 아이스로 만들어 줄 겁니다.

서버에 얼음을 넣어 준비~

 

 

얼음위에 뜨거운 커피를 부어 식혀줍니다.

저는 진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추출된 커피에 물을 희석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얼음이 녹으면서 적당하게 희석이 될 겁니다.

(다일루션 Diluton - 얼음이 녹으면서 희석되는 현상)

 

 

 

이렇게 아이스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텀블러에 넣어 오랫동안 시원하게 마실수 있지만

저는 빨리 마시기에 텀블러 사용을 하지 않고 컵에 옮겨 바로 마셔주었습니다.

 

 

 

'클레버'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누가 커피를 내리든

평균 이상의 커피맛을 보장해 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드립커피는 같은 원두라 하더라도 커피를 내리는 사람의 기술에 따라서

커피의 맛이 달라지는데 클레버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모든 사람들이

같기 때문에 일정한 드립커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IP 하나!

카페에 가서 드립커피를 주문했는데 클레버로 드립을 내린다?

그럼 둘중 하나입니다.

바리스타가 드립커피에 자신없다던가, 매장이 바빠서

드립커피 한잔한잔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는 거~

 

이런 점을 알고 드시면 전문가 포스 업!! 업!!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드립은 마시고 싶은데

귀차니즘에 점령되어 클레버를 사용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기분은 좋은데

그만큼 나른해지는군요.

상쾌한 바깥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 방문해 주시고, 관심갖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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