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된 더치커피와 부드러운 우유의 만남 더치라떼
더치커피 좋아하시나요?
더치커피는 콜드브루와는
다른 방식으로 추출이 된 커피로
추출 후에는 일정기간 숙성을 거쳐
더욱 풍미있는 커피가 되는데요.
오늘은 숙성된 더치커피에
우유를 넣어 맛있는 더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더치커피 입니다.
이 더치커피는 지난달에 내린 것으로
아래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4.01.07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선물용 더치커피 내리기
정확하게는 1월 7일에 더치커피를 내렸고,
개인적으로는 약 15일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을 거쳐야
가장 맛있게 느껴지기에
1월 22일 이후에 마실수 있도록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더치커피 원액의 표면은
커피보다는 진한 색으로
마치 간장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이 더치커피를 가지고
맛있는 더치라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로는
더치커피, 우유, 얼음잔, 시럽(선택)이 있습니다.
레시피는 개인취향마다 다르겠으나,
저는 다음과 같은 레시피를 사용합니다.
▶ 우유 150ml + 더치커피원액 30ml + 시럽 20ml
이 레시피대로 더치라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얼음이 든 잔에 우유 150ml를 계량해 줍니다.
이어 더치커피원액 30ml를 조심히 부어줍니다.
참고로 일반 더치커피가 아닌
원액더치커피 입니다.
이 상태로 바로 마셔도 되는
더치라떼가 되었지만,
더치라떼에는 시럽을 넣어야
더 맛이 좋기에 시럽을 20ml 첨가해 줍니다.
아래 사진의 시럽은 바닐라 시럽이지만
더치라떼에는 일반 시럽을 권합니다.
아이스 더치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진득해 보이는 더치라떼는
풍겨오는 향부터 그 진함을 느낄수 있고,
한모금 마셨을때에 입안 가득히
커피의 진한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더치라떼는 커피의 쓴맛이 적고,
바디감이 강하기 때문에 우유를 넣은
더치라떼가 잘 어울리는데요.
시럽을 첨가하면 마치 시중에서 판매하는
캔커피와 비슷한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물론 캔커피보다 더 맛이 진하고 풍부하기에
맛이 더 좋은건 두말할 것 없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내려 한달간 숙성시킨
더치커피에 우유를 넣은
아이스 더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더치커피는 더운 여름에 많이 마시지만
냉장고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오래될수록 맛과 향이 더 좋아지다보니
조금씩 꺼내어 마시기 좋답니다.
진득한 더치라떼 맛이 궁금하시다면
시중에서 파는 것이 아닌
직접 더치원액을 만들어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시중에서 파는것과는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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