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와는 다른 에어로프레스로 만든 아이스아메리카노
입춘이 지나고 점점 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영상 기온을 회복하고 있어
야외활동하기에도 좋은데요.
오늘은 에어로프레스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셔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에어로프레스 입니다.
거대한 주사기 모양의 커피추출도구로
이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볼겁니다.
추가로 커피캡을 PRISMO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커피를 만들어
사용할 건데요.
중력추출방식의 드립커피와는 다르기에
보다 풍부한 커피맛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용챠오 커피의 백호산 원두 20g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스팅한지 한달이 가까우니
원두 표면에 커피오일이 조금씩
베어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산패되기 전에 빨리 소진해야겠습니다.
PRISMO 필터캡에
에어로프레스 종이필터를 한장 넣고,
에어로프레스에 결합하여
정방향으로 서버 위에 셋팅합니다.
그리고 원두를 분쇄해 줍니다.
원두는 코만단테 핸드밀을 사용하여
약 8click의 분쇄도로 분쇄해주었습니다.
에스프레소용으로 사용하는 분쇄도와
비슷한 굵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쇄한 원두가루는
에어로프레스에 넣어줍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약 60ml정도 붓고,
원두가루와 물이 잘 섞이도록
젓개로 잘 저어섞어줍니다.
그렇게 약 1분이 지나면
플런저를 결합하여 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커피서버에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추출된 커피는 마치 에스프레소처럼
크레마가 생성되었지만
크레마라고하기에는 거품이 많이 거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것이기에
잔에 얼음과 물을 채워 준비하였습니다.
여기에 추출된 커피를 전부 부어줍니다.
쨔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되었습니다.
드립커피와는 다르게 색이 조금 진한편이고,
상층부에는 크레마 거품이 조금 남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비쥬얼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같으며,
맛은 산미와 단맛은 그대로이면서
쓴맛이 줄어들어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마시기 좋은 커피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쓴 커피를 좋아하지만요!
오늘은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근 에어로프레스에 PRISMO를 장착하다보니
커피생활이 더욱 재미있어졌는데요.
간편하게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커피를
추출할 수 있기에 커피 내리기가
더욱 수월해졌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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