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카페라떼의 맛 코르타도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4. 2. 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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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음료로 '카페라떼'가 있습니다.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혼합된 커피로 우유의 부드러움이

에스프레소의 쓴맛을 중화시켜주어

고소한 커피맛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에 따라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음료가 되기도 합니다.

 

그 중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1 비율로 만든 진한 '코르타도'라는

커피가 있는데요.

 

오늘은 진한 카페라떼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코르타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코르타도?

보통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1 비율로

만든 음료를 '플랫화이트'로 알고 계신분들 많으십니다.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코르타도'도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1 비율로 만든 커피인데요.

 

같은 비율로 만든 음료임에도 이렇게 

달리 부르는 이유는 국가마다 다르게 부르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들이 쉽게 접한 '플랫화이트'는

호주식 커피의 명칭이고,

오늘 만들 '코르타도'라는 음료는

스페인식의 커피 명칭이랍니다.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1:1 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우유폼(거품)의 유무차이가

아주 미세하게 있기도 하지만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의 주인공 '코르타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줘야하는데,

오늘 에스프레소는 캡슐커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노브랜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그리고 휴대용 듀얼프레소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듀얼프레소 컨테이너에 

캡슐커피를 넣고,

 

 

 

부품 하나씩 다 결합해 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붓고,

 

 

 

펌핑을 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에스프레소 한잔이 추출되었습니다.

 

 

 

오래된 캡슐로 추출하였음에도

잘 보관이 되어서 그런지

좋은 상태의 크레마를 보여주는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이 에스프레소에 1:1 비율로

우유를 부어줍니다.

 

저는 스팀을 하지 않고, 

차가운 우유를 부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에스프레소와 우유

1:1 비율로 만든 '코르타도'가 완성되었습니다.

 

 

 

표면에 보이는 거품은 우유거품(폼)이

아니고, 에스프레소의 크레마가

그대로 띄워진 것으로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맛과 

부드러운 우유를 잘 잡아주고 있답니다.

 

 

 

양이 많이 않기 때문에 

한두모금에 바로 다 마셔버렸는데요.

 

커피의 진한 초콜릿맛과 더불어

우유의 부드러움이 1:1로

적당히 어울리는 듯 합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1 비율로

만든 스페인식 '코르타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지만

평소 진한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

특히, 카페라떼가 너무 연해서 샷을 추가로

넣어 드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코르타도'가 꽤 어울릴듯 합니다.

 

에스프레소 그대로 마시기에는 좀 힘들고,

카페라떼는 너무 연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코르타도' 또는 '플랫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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