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드리퍼로 내리는 드립커피 한잔
2024년 첫 주말을 맞이하여
오늘은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로
드립커피 한잔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페가수스 드리퍼와
원두입니다.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는
칼리타의 외형과 하리오의 내형이
결합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꽤 독특한 드리퍼라고 여겨지는데요.
자세한 사용기는 아래 이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23.11.11 - [커피 재료 소개] -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 사용기
원두는 블렌딩 된 하우스 원두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럼 페가수스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볼까요?
서버 위에 페가수스 드리퍼를 올려놓고,
칼리타 종이필터를 올려놓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합니다.
서버에 내려진 물은 바로 버려줍니다.
원두를 드립크기로 분쇄한 후,
린싱이 완료된 종이필터 위에 부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 전체가 젖을정도로만
부어준 후, 약 30초정도 뜸을 들입니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물을 붓기 시작합니다.
물은 한번에 약 50ml정도씩 부어주며,
원두 가운데부터 바깥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일정한 물줄기로 물을 부어줍니다.
물을 부어줌으로써 원두가 부풀어오르면
물붓기를 멈추고, 원두가 가라앉으면
다시 물을 붓는 방식으로 추출을 이어갑니다.
커피가 추출되면 서버에 커피가 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페가수스 드리퍼는 드리퍼 자체에서도
아래로 커피가 추출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서 커피 추출하는 재미를 높여줍니다.
잠시 후,
약 200ml정도의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예열된 잔을 준비하고,
추출된 커피를 전부 옮겨 담습니다.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로 만든
따뜻한 드립커피 한잔이 완성되었습니다.
페가수스 드리퍼로 내린 커피는
하리오 V60보다 조금 진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과 추출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기에 꽤 재미있는 드리퍼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같은 원두를 사용하여도
어떤 드리퍼로 추출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수 있기에 참으로 재미가 있는데요.
본인의 취향에 맞는 드리퍼를 찾아
커피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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